이 전시는 패션작품과 설치예술품을 통해 21세기의 시각으로 울을 재조명, 울이 지닌 미적가치와 환경적, 기술적 이점을 선보이는 세계 순회 전시다. 2011년 영국에서 시작, 독일, 호주, 중국에 이어 5번째로 진행되며 한국 패션 디자이너 문영희, 정구호, 정욱준, 우영미, 최철용, 최유돈 6인과 오화진, 우기하와 강현석, 디자인메소즈, 캄캄, 더줌의 산업디자이너 5팀이 참여한다.
이번 전시에는 총 68작품으로 한국 디자이너 11작품과 영국, 독일, 호주, 중국에서 진행된 주요 작품들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단순한 제품이 아닌 울의 특성을 활용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로, 존 갈리아노, 랑방, 폴스미스 등 세계적 패션 거장들의 작품도 볼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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