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물산(대표 서동범)의 ‘파파리노 커플’이 기존 라 이센스 브랜드들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백화점에서 매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파파리노 커플’은 작년까지 유럽피언적인 캐주얼을 지향했으나 올해부터 아메리칸 스타일을 기본 컨셉으로 패밀리 브랜드적인 요소 첨가, 성공적인 매출향상을 보 이고 있다. 현재 ‘파파리노 커플’은 현대 본점 9천8백만원, 무역 점 7천9백, 천호점 5천9백, 신촌점 7천9백의 매출을 기 록하며 타 라이센스 아메리칸 브랜드들을 추격하고 있 다. 현재 아동복 업계는 아메리칸 브랜드들이 강세를 보이 지만 대부분의 브랜드들은 외국 라이센스인 상황. 이러 한 경향속에서 ‘파파리노 커플’은 내셔널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높은 매출고를 올리면서 업계의 관심을 모으 고 있다. ‘파파리노 커플’은 자체적으로 패밀리 브랜드화를 진 행, 라이센스 브랜드 못지 않은 상품 기획력과 컨셉을 보여준다. 현재 아동복인 ‘파파리노 커플’, 토들러인 ‘블루독’을 전개중인 서양물산은 향후 유아복 브랜드 인 ‘Mink Mui’를 런칭, 라이프 스타일 패밀리 브랜 드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 안윤영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