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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인터내셔날과 클레퍼(대표 장제만)가 지난 1월 24
일 부도이후 4개월 만에 법원으로부터 화의 개시결정이
내려져 경영정상화에 잰걸음을 옮기고 있다.
보성은 여러 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으며 방만한 운
영으로 무리가 많았다는 등 패션사의 운영이 미흡했다
는 평을 듣는 등 그 동안 보성을 놓고 일부 부정적인
시각도 많았으나 장제만 사장의 취임과 경영정상화에
대한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지난 1월 30일 법원 화의 개
시를 신청한지 4개월 만인 이 달 23일 오전 서울 지방
법원으로부터 화의개시결정을 받았다.
보성과 클레퍼는 ‘롤롤’ ‘쿨독’ ‘보이런던’ ‘야
허리우드’ ‘클럽모나코’등 다섯 개의 영캐주얼 브랜
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경영의 어려움 속에 조직의
축소가 잇따랐으나 매출의 향상과 다가올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화의개시결정은 하
반기 영업의 정상화가 가일층 빨라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임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