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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대구섬유산지의 숙원사업인 섬유기계 연구센
터가 19일 오후 3시 경북 경산시 경북테크노파크에서
김영호 산자부장관, 이의근 경북도지사등 섬유관련인사
가 대거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정식 출범한다.
섬유기계연구센터는 올 5월 1일부터 2004년 4월 30일까
지 국비 48억원, 경북도 및 경산시 25억원, 민간 부담
40억3천2백18만원등 총사업비 1백13억3천2백18만원을
투자, 국산섬유기계류의 선진화에 필요한 각종 연구활
동을 펼치게 된다.
산자부의 기술기반조성사업으로 펼쳐지는 연구센터는
경북테크노파크가 설립 및 운영에 대한 주관기관으로
경북도와 경산시등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다. 또, 영남
대와 한국섬유기계협회가 참여기관으로 핵심연구사업에
참여케 된다. 센터는 테크노파크 부지 5천평을 활용, 신
축케 되며 구체적 건물 건립계획은 추진중인 것으로 알
려져 있다.
센터의 건립으로 대구경북섬유산지를 중심으로 그 동안
밀라노 프로젝트 사업에서 제외됐던 섬유기계산업이 한
층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센터의 설립
으로 선진국으로부터 수입에 의존해왔던 많은 핵심섬유
기계류들이 국산화로 이어져 국내섬유산업발전에 큰 기
여를 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센터설립 예산은 최초 건의한 1백92억5천만원에서 156
억원으로 조정됐다가 최종 1백13억3천2백18만원으로 확
정됐다.
한편, 현판식에 참석한 김영호 산자부장관은 경북테크
노파크 기공식에 참석한 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서 문
희갑 대구시장 및 섬유관련 단체장 40여명이 참석한 가
운데 섬유산업발전전략간담회를 갖는다.
또, 다음 날인 20일에는 대구상의 주최 조찬간담회에
참석한다.
/김영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