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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원료 팀은 하반기부터 오스트리아 렌징사의
스펀다이드 RSF(컬러비스코스)와 스펀다이드 모달 공
급을 본격화한다.
다양한 섬유원료를 도입 제품개발에 기여해오고 있는
삼성물산 원료 팀은 올 가을부터는 렌징 사에서 생산되
는 컬러 비스코스 물을 도입 새한 등 화섬업계를 비롯
면방 소모방용으로 공급 할 계획이다.
렌징사의 스펀다이드 RSF는 돕다이드 된 상태로 공급
가공도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생산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스펀다이드 모달은 원료상태에서 컬러 가공되었기
때문에 컬러의 선명도가 뛰어나 소모 방적사와 혼방할
경우 패션너블한 직물로 격을 높일 수 있어 패션소재
공급용으로 효과적이다.
또한 렌징사는 이번 시즌부터 모달과 리오셀 혼방의
「프로모달」과 비스코스와 라이오셀 혼방의 「프로비
스코스」를 개발 본격 공급한다.
모달과 리오셀은 각각 65대 35 비율로 혼방한 「프로모
달」은 각각의 단점을 보완한 것으로 모달의 강력을 부
각시키는 한편 라이셀의 필링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
「프로비스코스」 경우 비스코스대 라이오셀을 65대 35
로 파이버 상태에서 혼방한 것으로 라이오셀에 비해 가
격이 25-35%정도 저렴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으며
터치가 좋아 타 소재와의 혼방도 좋다는 것을 장점으로
한다.
이들은 최근 면방업계가 면 멜란지 시장이 위축되고 있
는 가운데 타소재 멜란지로 품질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강점으로 대한방직을 비롯 면방 각 사에서 적극적
인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한편 오스트리아 렌징사는 지난달 프랑스 프레미에르
비죵에 출전 삼성물산을 통해 선보인국내 동일방의 니
트와 삼일방의 모달등이 인기를 얻어 레이온 강국임을
입증시키는데 일조 했다.
이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홍콩 인터스토프에는 국내
산 제품을 중심으로 삼성물산이 부스를 마련 고급레이
온 직물시장에 대한 수출오더를 대폭 확대 시켜나갈 것
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임순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