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복, 이젠 한국이 종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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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맞춤양복패션쇼’ ‘양복100년사 작품 전’ ‘한일 남성복기술경진대회 우수작품 전시회’ ‘베스트드레서 시상식’등 이색적이고 다채로운 남성 복이벤트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한국복장기술경영협회(회장 고경호)가 주최하는 제28회 한국맞춤양복패션쇼 및 베스트드레서 시상식이 오는 22 일 오후2시와 6시30분 두차례에 걸쳐 소공동 롯데호텔2 층 크리스탈볼룸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날 패션쇼와 함께 양복100년사 작품전으로 1900년대 남성복유행 고찰과 한국과 일본 양국의 맞춤복의 우수 성을 비교하는 작품전시회도 열린다. 메인행사인 이번 패션쇼는 ‘Tailors and Future’를 테마로 150여 작품이 선보이게 되는데 여성복부문에서 는 엘리패션(디자이너 오옥연씨)이 함께 해 고품격 고 감각 패션의 장을 구성한다. 특히 한해동안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연예등 5개 부문 에서 가장 옷을 잘입은 유명인을 뽑는 베스트11에서는 다음과 같이 수상자들이 선정돼 화제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치: 이종찬(새정치국민회의 부총재) 김덕룡(한나라 당 부총재) 김상우(새정치국민회의 국회의원) △경제; 박용오(두산그룹회장) 김승연(한화그룹회장) △사회:민 관식(前문공부장관) 성하철(라이온스 354 A지구총재) △문화:김형민(SBS 앵커) 손석희(MBC앵커) △연예:이 순재(탤런트) 이정길(탤런트) 한편, 올해는 한국이 세계주문양복연맹으로 종주국이 됨에 따라 이를 기념해 보다 성대하고 짜임새있으며 다 채로운 행사가 될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행 사는 세계주문양복연맹과 전일본양복협동조합연합회가 후원하며 제일모직, 서울모직, 에르메네질도 제냐, 로로 피아나에서 협찬한다. /이영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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