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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이후 부진했던 면사 판매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한동안 면사 판매가 비수기를 맞아 판매 부진을 겪으면
서 제품 재고가 쌓이는 등 어려움을 겪었던 면방업계는
최근 면사 멜란지 등에 대한 신제품 샘플링 오더가 속
속 접수되면서 영업에 활력을 얻고 있다.
특히 수입사를 비롯 로컬용 국내 면사업계도 지역별 오
더를 위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홍콩 등지를
대상으로 하는 매사 수출상담이 이어져 오는 12월 이후
부터는 내년 F/W시즌을 위한 제품 수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까지 인기를 얻고 있는 멜란지 경우 생산하는 업체
증가로 각 사별 공급 물량이 ‘나눠먹기 식’으로 줄어
들 것을 우려하고 있으나 지속적인 바어들의 신뢰를 받
고 있는 업체는 상당한 호응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수입사를 전문 공급하는 업체들도 이 달 들어 본격적인
영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스턴텍스 경우 파키스탄 등
현지 원면의 풍작과 함께 잡물을 제거하는 데 주안점을
둔 제품생산으로 국내 수요업계에 홍보하고 있다.
인도 파키스탄산 면사는 그 동안 실질적인 구매력 저하
로 바닥 세를 보였으나 최근 코마사 위주의 오더가 진
행되면서 가격상승을 기대되고 있다. 특히 11월부터는
대량의 구매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본격적인 판매 활
기를 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임순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