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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물산(대표 함영조)의 ‘레드옥스’가 10월들어 승
승장구하고 있다.
확고한 컨셉의 캐릭터를 자랑하는 ‘레드옥스’와 영층
을 위한 서브라인 ‘레드옥스Ⅱ’를 전개중인 민영물산
은 지난 세일기간동안 타 브랜드들이 평균 30%세일을
하는 중에도 10%소폭세일로 전년대비 2배이상의 괄목
할만한 신장세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민영물산은 올추동부터 고유의 화려한 컬러색상의 자켓
과 가죽점퍼를 부활시켜 확고한 컨셉을 과시하고 있는
가운데 수트류도 새로운 매출신장의 활력소로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영층의 흡수를 위해 ‘레드옥스Ⅱ’라인도
강화해 피트된 스타일에 캐릭터성캐주얼정장을 제안하
고 있다. 이들 제품들이 의외의 소비자 호응을 얻음에
따라 내년에는 입학과 취업시즌에 맞춰 피트된 수트를
중심으로 물량비중을 실어 2천년 초두상품으로 집중 제
안할 방침이다.
특히 민영물산은 전국유명백화점에서 고른 신장세를 과
시하고 있는 가운데 지방 유력백화점들에선 거의 상위
권을 고수하고 있으며 고효율을 자랑하고 있다.
민영물산은 이처럼 호조를 보인 가운데서도 물량은 자
연증가율만큼만 확대해 고부가성 고효율지향 영업을 고
수한다는 원칙을 세워두었다.
이회사는 백화점정기세일이 끝난 가운데도 큰 폭의 차
이없이 고른 매출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IMF체제에서
도 지속 노세일을 원칙으로 소량다품종체제를 고수해
왔기 때문이다.
한편, 민영물산은 내년도에 한층 심화된 소재차별화를
구사한다는 방침아래 국내외 고급고감성 지향의 원단구
매에 주력하고 있다.
/이영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