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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장면 확보를 위한 면방사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
는 가운데 대우(대표 張炳珠)가 중국 신강성에서 재배
된 면화의 국내 독점 공급권을 확보 국내 원면수급 안
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대우측은 최근 신강성內 신강병단(新疆兵團) 및 신강위
구르자치구와 현지 생산 원면의 한국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고 특히 대우는 국내 원면 전체 수요량
30만 톤 중 중국산 원면은 올 연말까지 약 5만 톤 2천
년에는 8만 톤의 수입이 예상된다며 이중 반 정도를 자
사를 통해 국내 주요 면방직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강성 원면은 생산량에서 중국 전체의 1/3수준이며 수
확과정이 수 작업으로 이루어져 고른 품질을 유지하고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와함께 대우는 우즈베키스탄산 원면도 적극 공급하고
있는데 국내뿐만 아니라 동남아 유럽 등지의 삼국간 거
래를 통해 지난해보다 약 30%정도 신장한 15만 톤의
원면거래 실적을 기록 국제 원면 거래로만 약 2억 달러
어치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우 장 경욱 섬유경공업본부장은 『대우의 오랜 무역
노하우 및 수출 네트워크를 활용 성공적인 국제 원면
복합거래를 확대하고 있다』며 『원면거래의 확대를 통
한 수익성 극대화를 위해 자사의 원면전문가 육성에 박
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임순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