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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구류업계가 다변화되는 유통시장을 놓고 백화점과 양
판점등 각사별 양분화 현상이 뚜렷해 지고 있다.
특히 업계는 백화점 유통에 대해 관심을 부각시켜 놓고
있는 가운데 백화점의 고급화 전략에 대응해 나가는 업
계와 생산력을 기반으로 한 값이 싸고 합리적인 이미지
의 대량 양판점만을 대상으로 하는 업체 등 시장이 크
게 양분화 되고 있는 실정이다.
업계는 내노라 하는 백화점들의 고급화전략이 심화되면
서 이에 적극 부응하는 고가 및 수입 브랜드 업계가 수
입은 나라는 망치고 회사를 좀먹게 한다며 적극적인 수
입브랜드 전개에 일침을 가하는 업계로 양극화되는 양
상마저 보이고 있다.
이들은 하나같이 22세기에는 우리스스로가 바로서는 회
사를 만들어야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그들 특유의
영업만이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며 이에 촉각을 곤두세
우고 있다.
합리적인 것을 외치며 최근 양판점 가에 이슈를 모으고
있는 주호실업(대표 조동호) 경우 백화점위주의 「한수
방」영업을 축소하는 대신 양판점용의 「스프라울」을
대표브랜드로 내세워 이에 적극적인 관심을 부각시키며
이 분야 전문업체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삼성 홈플러스와 월마트, 꼰띠낭(까르푸와 프로모
데스 합병 社), 2001아울렛 등에 동상품을 공급 영업을
높이고 있으며 전량 국내 생산력을 활용 경쟁력을 갖추
는 등 양판점에서 기세를 떨치고 있다.
이들 외에도 양판점만을 위한 회사로는 이브니드, 다
원물산, D社, H社등 이 대표 격이다.
한편 현재 백화점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대부분의 침구
류 브랜드는 백화점의 고급화전략에 부응 올 연말과 내
년 초 고가의 직수입브랜드 도입을 적극 서두르고 있는
등 시장 판도 따라잡기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
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임순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