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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패션이라고 하면 (原宿 :하라주쿠), 하라주쿠하
면 「라포레 하라주쿠」라고 할 정도로 「라포레 하라
주쿠」의 명성은 높다.
주지하다시피, 「라포레 하라주쿠」가 하라주쿠지역에
생기고 나서 이미 20년의 세월이 경과했다. 그리고 그
동안 여기저기에 각종 패션 빌딩과 숍이 탄생했다.
그러나 지금도 라포레 하라주쿠의 그 이름과 패션업계
에서 차지하고 있는 지위는 흔들리지 않고 있다.
젊은 디자이너와 크리에이터들 (뛰어난 센스를 갖은 작
은 메이커들)을 서포트하고 키우겠다는 마인드에서 출
발한 라포레 하라주쿠의 제일 기본 목적은 보다 새롭고
유니크한 패션. 그리고 시부야와 신주쿠와는 좀 다른
독특한 메시지를 계속 발신한다는 것이다.
라포레 하라주쿠는 처음부터 이세상 어디에도 없는 단
지 자기의 쇼핑몰에서 밖에 찾을 수 없는 only shop만
으로 구성하고 싶었다고 한다 (실지로는 여기에서 키워
진 브랜드가 여기저기 숍을 구성하기까지 성장한 것도
있고, 그것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
물론, 타겟은 패션을 좋아하는 젊은이들과 젊은 마인드
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들 (크리에이터, 아티스트, 뮤지
시언, 헤어 디자이너)등.
이런 사람들과 시대와 감성을 공유하고, 그러나 약간
앞서가는 그런 편집을 갖고 있다고 한다. 그만큼 여기
에서는 놓칠 수 없는 참신한 패션이 가득하다.
지금 도쿄에서 무엇이 유행하고 있는가, 무엇이 앞으로
무엇이 유행할 수 있을 것인지, 일본의 비즈니스 코디
네이터 오까도모꼬 (OKA TOMOKO)씨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라포레 하라주쿠의 운영실이 그들의 고객에게 원하는
것은 결코 하나의 숍에서 토탈코디를 갖출 수 있는 것
은 아니다.
갖가지 숍을 쇼핑하면서 제각각의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픽업해서 자기 나름대로의 코디네이트를 한다고
한다.
그러므로 여기는 판매의 장임과 동시에 패션을 실지로
배우는 장소라고 하는 것이 정확할 것이다. 일전에 실
시되었던 리뉴얼에서는 잡화의 충실함과 코스메틱,서클
의 신설등등 몇가지의 숍이 교체됐다.
물론, 라포레 하라주쿠에서 밖으로 나가면 갖가지 브랜
드 숍과 셀렉트 숍이 어깨를 나란하게 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라포레 하라주쿠에 있어서 뭔가의 위협
이 아니라, 오히려 플러스 요인이 많다. 라포레를 핵으
로 그런 숍이 차례로 나타났다는 것으로 하라주쿠는 패
션이 모이는 환경으로서 하라주쿠의 존재는 점차 커지
게 되었다는 것을 믿고 있기때문이다.
멋스러운 레스토랑이 많이 생기고, 기다리기에도 절호
의 장소라는 점에서 항상 젊은이들이 가득할 수 있는
것이다.
라포레에는 도쿄내에서는 물론이고 지방과 해외에서 젊
은이들이 다가온다. 거의 도쿄의 수학여행 루트코스로
조합되고 있는 것들을 보아도 지방의 젊은이들이 얼마
나 이곳을 동경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또한, 라포레 하라주쿠가 연 2회 실시하는 바겐세일은
유명하다.
그것은 마치 축제와 같고, 점두에서 시작된 열기는 하
라주쿠 역까지 이어져, 거기에서 또 꺽어질 만큼이다.
그 숫자는 6천여명 이상에 이른다.
여기의 고객은 패션이라고 하는 것을 막연하게 생각하
고 있는 중학생, 유행에 민감하고 새로운 것이라면 곧
달려드는 젊은이들. 유니크한 패션을 좋아하는 사람들.
그리고 패션을 잘 이해하면서 쇼핑을 하는 사람들, 또
한, 개성적이고 젊은 감각을 갖은 성인 여성들로 그 폭
이 다양하다.
그리고 라포레 운영실에서는 갖가지 테이스트, 갖가지
개성을 갖은 숍과 브랜드의 편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
다.
여기에서는 기업규모의 대소와 형태의 차이, 역사의 유
무는 문제가 되지 않고, 모두 일렬로 서게 된다. 무엇을
선택하는 가는 손님의 마음이다.
그리고, 숍의 점장과 스텝들이 갖고 있는 문화와 센스
의 여부는 판매 성적에 크게 관계가 있다.
이것은 단순히 요즘 소비자들은 머리에서 발끝까지 한
브랜드만으로 장식하고 있기 때문이 아니고, 얼마나 브
랜드를 이해하고 있는가, 얼마나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가에 있다.
모든 숍을 잘 보고 돌아다니려면 꼬박 이틀은 걸린다.
수많은 숍의 우열을 붙이는 것은 어렵지만 참신하고 인
기 상승중인 것, 유니크한 것을 픽업해 보면 다음과 같
다.
예를들어 그레이스(GRACE)는 지금 가장 주목 받아온
브랜드의 하나인데, 주로 40년대~60년대의 클래식 스타
일을 축으로 현대적인 해석을 가미하여 상품을 만들고
있다.
소재 개발에 특히 섬세함을 갖고, 전통적이고 가치가
있는 소재를 위하여 세계 각지를 돌아다닌다고 한다.
그리고 상품은 각각의 소재의 장점을 충분히 살려 일본
에서 만들고 있다. 앤띠끄한 분위기와 우아한 기분이
감도는 상품은 마력적인 힘으로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힘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