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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유일·최대규모를 자랑하는 ‘99추계서울패션위
크’가 섬유·패션인들의 비상한 관심이 집중된가운데
오는 29일 개막한다. ★관련기사 6 ·7면
‘패션산업의 국제화’를 기치로 국내유일의 패션수주
박람회로 자리매김한 서울패션위크는 수주전시회, 패션
쇼, 패션컨테스트, 패션인상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
된다.
오는 29일 오프닝행사로 개막되는 행사는 국내최고의
인재등용문으로서 권위를 자랑하는 제17회 대한민국 섬
유패션대전으로 오후5시부터 시작된다.
이날 올해의 초대디자이너로 김선자씨의 컬렉션이 기대
된다.
또 30일 31일 양일간 국내의 탑디자이너와 신진디자이
너들이 8회에 걸쳐 2000년 춘하컬렉션을 소개하며 1일
까지는 150여 업체가 참여하는 제16회 국제의류박람회
가 동시에 열린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실질 오더수주의 장으로 자리매김
할것으로 기대되며 프로모션관, 패션벤처그룹, 브랜드
관, 특별전시관등으로 차별화·전문화를 도모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한국 패션관련대학 취업박람회가 전국 10여개 패
션관련학과의 졸업작품발표회와 함께 진행되며 패션비
지니스학회의 정기학술대회, 패션바자회, 패션일러스트
전시회, 꾸띄리에 비오네의 예술적 해석전, 한국패션사
진작가 협회 30인전등 각종 행사가 가을의 정취속에 풍
성하게 마련되어 있다.
마지막날인 1일 피날레 행사인 ‘99서울패션인상 &리
셉션에서는 디자이너 이상봉씨, 신인디자이너 한송씨,
신성통상 박풍언대표, 대현주크가 각각 시상하게 된다.
<패션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