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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복전문업체인 보라미(대표 이상욱)가 새브랜드
「이즘(ism)」으로 미씨캐주얼의 대표격을 목표로 본격
전개에 나섰다.
보라미는 「리볼리」를 접는대신 새이름 「이즘」으로
고감도 미씨층을 메인타겟으로 설정했다. 특히 『영캐
릭터층에서 니치마켓을 공략할려는 브랜드는 많기 때문
에 경쟁이 치열하다』고 지적하고 『미씨라인은 영층에
비해 시장이 비어있다고 하지만 존 자체가 까다로운
층』이라고 「이즘」사업부 김정호 부장은 지적한다.
따라서『새브랜드「이즘」은 브랜드 어원에서 보듯 시
즌과 사회문화에 따른 고객주의를 기본이념으로 감도있
는 2.5층을 공략한다』며 새브랜드에 거는 기대를 펼쳐
보였다.
오는 3월 백화점 리뉴얼과 함께 본격 제안하는 「이
즘」의 기획실 황지현실장은 『네오아방가르드에 포인
트 디테일전개로 한층 젊게 제안하고 크로쓰 코디를 위
한 니트등 단품력도 강화했다』며 기획방향을 제시했
다.
26세에서 31세를 메인타겟으로 하는「이즘」은 이번시
즌 리파인드미니멀(REFIND MINIMAL), 모던스트럭춰
(MODERN STRUCTURE), 내추럴조이(NATURAL
JOY)등 3가지로 제안했다.
「리파인드 미니멀」은 모더니즘이 추구하는 미니멀라
인의 베이직 및 뉴베이직을 중시하고 도시의 절제와 세
련된, 차갑고 기능적인 세계의 이미지를 표현 한다.
모던 쉬크& 스피리추럴 밸런스. 스타일은 구축적인 선
에서 약간의 넉넉함이 더해진 소프트 슈트. 디테일은
절제되고 정돈된 스포츠 감각의 인너로 크로쓰웨어링하
는 스타일을 제안했다.
「모던스트럭춰」는 절제되면서 부분적인 디테일 요소
를 가미한 네오아반트- 그레이드룩. 컨서베이티브& 아
방가르드. 큐트& 슬릿& 플리츠 & 폴드.
이미지는 절제된 가운데 강렬한 감성을 표현 현실에서
추구하는 복합적이고 자유로운 페미니티. 디자인 요소
의 변형과 형태의 단순함을 요구한다.
「네추럴 조이」는 일상생활의 편안함과 안락함을 추구
하는 새로운 감각.
자연스러운 크로쓰 웨어링 캐주얼 그룹. 스포티한 에너
지와 소프트 감성의 밸런스.
스타일은 컴포터& 루즈& 내추럴, 후드가 달린 집업 점
퍼, 워킹웨어& 캐주얼 자켓. 베이직화된 스포티 아이
템, 루즈& 피티드 점퍼와 와이드 팬츠. 섬세한또는 굵
은 게이지의 더욱 다양해진 니트 등을 제한했다.
<김임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