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소재도 ‘환경친화’ 열풍
화섬소재도 ‘환경친화’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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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한·코오롱·SK케미칼·효성·삼양사등 5대 원사메 이커와 패션정보컨설팅社가 마련한 「직물·패션 및 원 사개발동향 설명회」가 20일 오후 2시, 한국섬유개발연 구원 2층 국제회의장에서 400여명의 직물·패션업계 관 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한국화섬협회와 대구경북견직물조합이 공동 주관한 이 날 설명회에는 문희갑대구시장, 이만용 한국화섬협회 부회장, 민병오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장등 8개 섬유관 련 단체장과 직물, 패션계 관계자가 참석, 입추의 여지 가 없을 만큼 성황을 이뤄 직물·소재개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패션·소재정보컨설팅사인 C&T 유니온 윤순항대표는 내년 가을·겨울 소재 트랜드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향후 패션소재는 일정한 제한을 갖지 않고 다양화된 복합직물형태의 소재가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풍요, 안락, 여유가 내년도 가을·겨울의 주테마로 등장, 환경친화적·감성친화적 소재가 주목받을 것으로 예측했다. SK케미칼, 삼양사, 코오롱, 효성, 새한등 국내 5대 원사 메이커도 2천년∼2천1년 가을·겨울 소재트랜드가 이중 직, 고밀도, 부드럽고 가벼운 소재, 복합·요철소재, 수 공예적 소재 등에 포커스를 맞춰 진행될 것으로 내다보 고 이에 적극 대응하는 방향으로 개발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 원사메이커별 개발동향 및 소재군 이날 설명회는 지난 3월 24일 직물업계와 원사메이커가 「화섬직물산업발전협의회」를 구성하면서 봄·가을 두 차례에 나누어 공조사업을 펼쳐나가기로 한 약속의 일 환으로 추진돼 업계의 환영을 받아냈다. 그러나 원사메이커들이 새로운 소재개발에 대한 구체적 정보전달이 미흡하다는 점과 직물업계가 이를 받아 현 실적인 직물개발에 활용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 주최측이 좀 더 노력을 기울여 명실공히 직물과 원사간의 공조적 설명회로 발돋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영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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