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패션협회가 주관하는 99 추계 패션위크 행사 특별
초대전으로 꾸띄리에 비오네의 예술적 해석전이 열린
다.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무역 전시장에서 열
리는 이전시회는 디자이너 최복호씨와, 의복구성을 전
공한 최경미 교수, 모델리스트 안승일씨, 의상디자인과
패턴전문의 이승민 연구자등 업체와 학계가 공동의 작
업을 통해 각자의 전문적 역할을 분담하여 만든 코너.
SIFF전시회의 많은 코너중에서 특별히 이 전시회가 주
목되는 이유는 평면 제도 기법이 주를 이루던 20세기
초에 등장, 입체패턴의 전설적인 인물로 기록되고 있는
마드렌느 비오네를 현대적으로 해석, 그특유의 실루엣
과 디테일을 보다 새로운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
를 제공하려는 산학의 노력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
전시 방향은 설치위주의 작품전시로 세련된 공간 연출
로 재현전과는 차별화된 형식의 전시를 모색하고자 한
다. 메인은 블랙&화이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레드와 실
버가 포인트 컬러.
/유수연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