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국내전개 알려
두산(대표 한승희)‘폴로 진’이 오는 8월 2일 런칭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업망 확대에 돌입한다.
아메리칸 스포츠 웨어의 자유분방한 세계를 표현하고 있는 ‘폴로 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내달 2일 하얏트호텔에서 화려한 런칭쇼를 통해 국내 전개를 알리는 한편 상승
세를 유지하기 위한 경쟁자로부터 차별화 되는 상품 유통 마케팅과 백화점 영업으로 독자성
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폴로 진’을 통해 아메리칸 베이직의 기본인 가죽 재킷과 바지 스웨이드 셔츠와 면, 메리
노로 된 패션 스포츠웨어로 구성된 진과 데님의 세계를 창조했다.
그러나 베이직을 통해 항시 전개되는 ‘폴로 진’라인은 합리적인 가격의 데님 뿐 만 아니
라 캐주얼 하의 니트 웨어, 우븐 셔츠, 스웨터, 아우터와 액세서리를 포함하고 있다.
최근 진 시장은 뚜렷한 선두주자 없는 상태로 브랜드 수명은 점차 짧아지고 있고 소비자들
의 구매패턴의 변화로 상품 기획력이 한계에 이른 실정이다. 이런 상황 속에 출현한 뉴 트
랜드가 바로 탈 데님 현상이다. 이러한 탈 데님 현상은 ‘폴로진’이 성공적인 시장진입을
할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
‘폴로’의 노하우와 ‘폴로 진’의 결합으로 디자이너 진 시장 내에 선두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는 것이다. 현재 국내 캐주얼 시장 역시 진 캐주얼에서 스포츠 캐주얼, 스트리트 캐주
얼로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미국의 의류시장변화가 국내 시장 변화의 모델이 되어 왔음을 감안하면 ‘폴로 진’의 국내
성공은 이미 높은 확률을 얻고 있는 것이다.
‘폴로 진’은 오는 2일 런칭쇼에 이어 18일에는 명동 직영점에서 그랜드 오픈 세레모니를
가질 예정이며 화려한 테이프 커팅과 함께 진행될 오프닝쇼에는 free give-away과
Gift-with-purchase 품목을 고객에게 지급할 것이며 ‘폴로 진’컨셉에 맞는 밴드가 직매장
의 오픈을 축하하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폴로 랄프 로렌과 독립된 매장을 전개해 진스웨어에서 폴로진의 위치를 확고히 한다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또한 ‘폴로진’은 각 백화점 내에서 진즈 및 영 캐주얼 존에 위치해 기존의 트레디셔날 맨
즈와 우먼즈 캐주얼인 폴로 프리 스탠딩 스토어와는 별도의 ‘폴로 진’프리 스탠딩 스토어
를 열 계획이다. 매장은 2001년까지 직매장 두 곳과 백화점 15곳으로 전개할 계획이며 직매
장은 명동과 강남지역 등지에 마련할 계획이다.
전체적으로 ‘폴로 진’은 Mr. 랄프 로렌의 모던 아메리칸 라이프 스타일의 재해석에 대한
연장선상에 있지만, 보다 차별화 되고 세분화된 제품과 컨셉으로 소비자에게 접근하는 랄프
로렌의 야심 찬 새 라인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