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야타운, 국내최대 ‘부자재메카’ 변신
프레야타운, 국내최대 ‘부자재메카’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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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판매 직결 업체 태반 - 파격적 가격대 입소문
동대문 프레야 타운 지하 1층 A동에는 국내 최대의 부자재 메카를 향한 전문社들의 꿈이 실현되고 있다. 지금까지 부자재 상친회(회장: 김봉진)를 중심으로 이곳에 합류한 업체는 총 43개. 올 연말까지 170여개 업체이상으로 확대될 것이 기대되는 이곳의 파워는 무엇보다도 단결력 이다. 그도 그럴것이 을육상가와 청오상가에 각기 흩어져 있던 부자재 업체들이 자체적인 힘과 실력을 모아 이처럼 전문화를 선언한 사례는 처음 있는 일. 생산과 판매에서 명실공이 부자재의 총집산지로 재료구입서부터 주문 생산대응에 이르기까 지 부자재라면 못 구하는 것이 없음을 증명하듯, 업종을 불문하고 다양성 면에서 타의추종 을 불허한다. 기본인 호마이카 단추는 물론, 사이버적이며 미래지향적인 메탈식 부품...그리고 자연주의 자들이 선호할만한 소품과 이국적인 느낌의 소품들. 그리고 디자이너들이 찾을 만한 패셔너 블한 아이템등 부자재라면 없는 것이 없는 것이다. 고급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한 디자이너는 “쾌적하고 특이한 물건이 많은데다, 넘치지도 모 자라지도 않는 담백한 서비스가 좋아서 단골이 되었다”고 방문소감을 밝힐만큼 유니크한 재료들도 많이 있다. 거기에 수요자들에게 무엇보다도 매력적인 것은 생산공장과 직결된 판매시스템과 파격적인 가격대. 다른 곳에 비해 10배 심지어는 100배 이상 싼 가격대가 이상하다면 이곳의 생산 판매구조 를 잘 모르는 것이다. 자체 공장 직영이 가장 많은 이곳은 무역 수출까지 겸하고 있는 탄탄 한 업체의 직영매장이 태반이기 때문이다 물론, 수십년간 생산 노하우를 쌓은 업체들이기 에 의욕과 자신감도 남다르다. 서광실업의 온도 감열 변색 반지의 개발이나, 브랜드 ‘쁘띠쥬’액서사리 상품군의 출시 역 시 부자재의 고정관념을 탈피, 부자재의 패션화, 그것도 N세대 패션으로의 가능성을 보여준 결정적인 예. 여름철 목걸이와 반지등의 판촉전략으로 대학가 근처와 동대문 패션밸리 내에 서 구슬땀을 흘리며 홍보한 덕에 이미지 변신에 성공하기도 했다. 레이스와 테이프 끈등의 패션부자재가 주력 상품인 ‘진영([email protected])’, 그리 고 스토퍼 전문의 ‘강역’, 그리고 지퍼와 각종 부자재 전문인 ‘대기월드’등은 전통과 기술을 자랑하는 전문업체로, 의류 부자재타운이 형성된지 한달여만에 패션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원동력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이곳은 철저하게 팀별로 운영되고 있어 모든 것이 조직적이고 협력적이라는 것도 부자 재 메카로서의 기본조건을 성립시키고 있다. 각 팀장의 주도하에 모든 것이 회의로 결정되고 집행되고 있으며, 이미 결정된 사항에 대해 서는 일치 단결 파워를 집중시킨다는데, 상우회 회원들의 저력이 있는 것이다. 또한, 부자재 밸리에서 필요한 디자이너 상담실이라는 공간을 만들어 각 업체마다 취급하는 품목별 아이템을 전시해 두어 찾고 싶은 물건을 한눈에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도록 기초자 료를 제공해 놓았다. 각 매장들은 고객이 방문했을때나 회의를 할때, 이곳을 애용하고 활용하여 회원들간의 반응 도 좋다. 김봉진 상우회 회장은 이에 대해서, “아직 모든것이 기본적인 틀을 구성해 놓은 것에 불과 할 뿐이지만, A동의 부자재 상인들의 꿈은 국내 최초의 첨단 부자재 밸리로의 부상”임을 밝히고 있다. 디자이너들과의 패션쇼도 구상하고 세력을 확대시킬 만큼, A동 상우회의 움직임은 다른 곳 의 주목을 받을 만큼 튀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지금 이곳에 무엇보다도 하나의 목적을 갖고 단결과 협력한 다는 파워의 응집이라는 것만은 아무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유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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