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칭 2개월 '안정궤도' 진입, 여성미, 캐릭터 조화 탁월
엘 르 ― 엑 심
지난 5월 첫 매장 오픈후, 약 20개의 백화점에서 전개중인 엑심(대표 김재우)의 ‘엘르’ 수
영복이 두달여 만에 매출 안정궤도에 진입, 동종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프랑스 엘르사와 라이센스계약을 통해 선보이는 ‘엘르’수영복은 엑심이 ‘아레나’를 바
탕으로 한 탄탄한 기획력으로 ‘엘르’ 고유의 고품격 이미지에 국내 트랜드를 반영한 것이
성공 요인.
이에 따라 럭셔리하고 베이직한 컨셉을 유지하면서 파스텔 칼라와 데님소재 등의 국내 트랜
드를 도입, 국내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디자인을 강점으로 부각시켰다.
화이트, 블루, 레드를 기본 컬러로 화사한 느낌의 파스텔톤과 도시적이며 감각적인 카키, 실
버 등을 트렌드 컬러로 사용, ‘엘르’ 고유의 여성스러움과 캐릭터성을 조화시킨 것.
‘엘르’는 국내 소비자마인드를 적극 반영한 디자인이 적중, 현재 데님 소재의 캐릭터 수
영복과 파스텔톤 색상의 제품이 인기여서 리오더 진행 중이다.
고품격이미지와 매장의 집중적 관리를 감안, 유통을 주요백화점 14개 정도로 한정한 ‘엘
르’는 정상매장으로의 전환을 추진중이다.
“첫 출발치고는 높은 적중률을 보였다. 이러한 상품기획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철저
하게 브랜드 관리를 할 예정이다. 또한 생산, 신속한 상품출고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김재우 사장은 전략을 밝혔다.
올해 매출 17억 3천을 목표하는 ‘엘르’는 F/W엔 더욱 기존 제품과의 차별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추천자의 변> 롯데백화점 이 원 석 과장
런칭전부터 동종업계의 관심을 모았던 ‘엘르’수영복은 예상했던 대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
이고 있다. 국내에서 전개돼왔던 ‘엘르’의 고품격, 고감도 이미지와 ‘아레나’의 전개로
수영복에서 얻은 엑심의 노하우와 기획력이 맞물려 성공적인 런칭으로 이어졌다.
‘엘르’ 고유한 컨셉에 국내 트랜드를 효과적으로 반영,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었으며,
특히 파스텔 계열의 비키니와 탱키니가 소비자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고객 니드에 충실한 상품개발과 기존 제품과의 차별화에 주력한 점이 시장을 점유할 수 있
었던 가장 큰 이유인 듯하다.
‘아레나’, ‘레노마’, ‘닥스’의 3파전 양상이던 하이퀄리티 수영복 시장에 ‘엘르’가
가세, 빅3브랜드와 비슷한 매출을 보여, 하반기 ‘엘르’의 전개에 더욱 많은 관심이 쏠리
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