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섬유업체들은 프랑스, 이태리의 의복 및 모피제품 디자이너 도입을 희망하고 있으며
의복 및 모피 제조업, 섬유제품 제조업 등 섬유 분야 기능인력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은 46개 업종 4,500개 표본 업체를 대상으로 국내 중소제조업의 기술인력 점유
구조, 구인애로 기술인력, 기술인력 도입 수요과 도입 희망국 등에 대해 조사한 결과 주로
섬유 업종에서 필요로 하고 있는 기능직 및 단순 노무직의 인력 부족율이 올 상반기에만 각
각 4.74%, 5.20%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기능직의 인력 부족율은 지난 99년 상반기에 비해 0.14%가 포인트 늘어났으며
단순 노무직은 0.40%포인트 늘어나 이들 분야의 인력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동시에
여전히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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