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네킨 및 디스플레이 전문업체 디아르 디스플레이(대표 홍양섭)가 올 겨울부터 중국 공장
가동을 본격화한다.
디아르 디스플레이는 수작업이 많고 인건비 지출이 높은 국내 마네킨 생산의 문제점을 해결
하기 위해 오는 9월 중국 광주 마네킨 공장 설립을 최종 결정했다. 이와 함께 올 겨울부터
는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중국 공장에서 생산되는 마네킨은 미국, 유럽 쪽으로 수출
할 방침으로 현재 유럽 시장을 겨냥한 자체 개발 마네킨 6종을 의류전문백화점체인 CNA에
공급하고 있다.
한편 홍양섭 대표는 유럽의 주요 패션마네킨 업체를 방문, 최신 디자인 공급과 제조기술 이
전 등 모델과 기술 부분의 독점 계약을 추진해 왔다. 자체 상품개발력과 이번 중국 공장 설
립을 기점으로 디아르 디스플레이는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경민 기자lkmin.ayza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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