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산업(대표 한상만)의 ‘에스깔리에’가 30·40대 젊은 마인드를 적극공략, 캐주얼한 감
성을 통한 변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스깔리에’는 50대 여성층이 젊은 이미지를 선호한다는 분석 아래, 이미 3년 전부터 에
이지타겟을 지속적으로 하향조정 해왔다. 탄탄한 고정고객층의 만족도를 극대화한다는 기본
전략과 함께 젊은 감각의 트랜디한 상품을 전체 15% 가량 구성, 선보이고 있다. 향후 베이
직 상품군에 대해서도 30·40대 후반의 타겟층을 적극 수용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에스깔리에’의 트랜디 상품군은 안정감 있는 톤온톤의 배색, 절제된 장식의 심플 베이직
스타일로 구성되어 있다. 올 가을에는 올리브 그린 컬러의 롱베스트, 집업스타일 가디건, 후
크 여밈의 오픈 가디건 등을 선보여 보다 캐주얼하고 릴렉스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이와 함께 컬러와 디자인에 있어서도 젊은 층의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마인드를 겨냥, 멀티
코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셋업물 간 크로스 코디를 위해 다양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컬러,
화려한 장식을 배제한 심플하고 베이직한 스타일이 주를 이룬다.
한편 ‘에스깔리에’는 백화점 위주 32개 매장을 운영, 효율성 제고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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