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회장 민병오)가 대구산지 구조개선사업과 수출촉진사업등 핵심 현안
사업을 주도할 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민병오회장은 최근 “역할부재와 인식부족으로 그 동안 업계에서 소외돼왔던 협회가 산지구
조개선, 수출촉진, 섬유인의 화합 및 협력분위기를 조성하는 주도적 단체로 거듭날 것”이라
고 밝혔다.
협회는 이에 따라 지난 9월중 사무국을 개편, 영어·일어·중국어에 능통한 어학전문인력을
충원, 세계화에 대처케 하는 한편, 산지 구조개선협의회(회장 전춘배)를 구성, 밀라노 프로젝
트와 대구산지 구조개선사업에 주도적으로 나서고 있다.
구조개선협의회는 섬유단체, 학계, 연구기관등 실무책임자 20명으로 구성, 향후 밀라노 프로
젝트 추진도, 문제점, 애로사항, 협력사항 등을 도출해내 대구시와 보조를 맞춰, 사업추진에
윤활유 역할을 해내게 된다.
또, 대구지역에 산재한 20개 업종별 회의를 하나로 묶는데 이어 산학연 협의회(44개), 자금
운영심의회(31명), 인력개발협의회(14개 대학)를 구성, 각종 정책방향도출과 협력분위기를 모
색케 된다.
협회는 이밖에 올년말까지 산자부와 연계, 수출촉진 및 지원사업을 펼치게 되며, 대북협력사
업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들 채비다.
그 동안 문제점을 드러냈던 섬유축제도 유사행사를 통합하는 한편, 전섬유인이 참여하는 범
섬유인 한마당 축제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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