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명 바이어 참가신청 쇄도, 국내 최대서 국제전 변신 재정립
내년 1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2회 대한민국 섬유, 의류 교역전
(Preview in Seoul)’이 지난 전시회에 비해 규모나 내용이 한층 확대·강화돼 동남아 지역
에서의 새로운 소싱 기지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내년도 ‘프리뷰 인 서울’ 에는 유명 브랜드 바이어와 프레스, 정보사 등 해외 주요
업체 및 인사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성공적인 바이어 프로모션이 기대되고 있다.
최근 장석환 섬산련부회장의 유럽 방문 수행원으로 이태리 및 프랑스 섬유, 의류업계 주요
인사들을 만난 이경옥 PIS기획실장 및 PIS 사무국 관계자들은 남성, 여성, 드레스셔츠, 란제
리 등으로 구성된 이태리 어패럴업체들이 국가관 형식의 참가를 희망하고 있으며 넬리로디,
페클러, 프로모스틸, 깔렝 등 유명 패션 정보사들의 참가 확정과 빅토리아 지오모 이태리 패
션 관련 컨설턴트를 초청해 트렌드 세미나 개최 방안을 합의했다.
또 지난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된 인터스토프 아시아에 섬산련 자체 부스로
‘프리뷰 인 서울’ 전시회를 홍보한 PIS사무국은 홍콩 현지에서 Li&Fung, Target Brand,
Next사와 Gap International, Ralph Lauren, Crocodile Garment, Sourcing사, Cintas
Corperation 등 유명 의류업체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바이어 사전 등록을 받았다.
아울러 지난 9월부터 PIS 사무국은 현지 출장을 통한 해외 바이어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왔
는데 이번에 이태리 베네통,스테파넬,푸마,필라,콜마크 등 유명 브랜드 관계자들로부터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아 해외인지도 확보의 틀을 다져가고 있다. 특히 트렌드 세미나 강사로 초청
될 빅토리아 지오모씨는 이태리 엑스포필과 모다 인 기획자로서 인터컬러 선정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 국내업체들에게 실질적인 정보 제공자로서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또한 바
이어 유치 부문에선 Li&Fung, 메이, AMC 등 바잉 오피스와 협력해 전시회를 운영하며
‘프리뷰 인 서울’ 바이어 유치 자문 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들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직
접적인 바이어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PIS사무국은 지난 전시회에 비해 전시회 운영 기본 방향을 참가업체,참관객 상호 커뮤니케
이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보 제공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이를 강화 해 나가고 있다. 인
터패션 플래닝, 삼성패션 연구소, C&T Union, S.Fa, 넬리로디, 프로모스틸, 디자인 카운슬,
한국 유행색 협회가 주축이 된 트렌드 유니온은 프리뷰 인 서울 전시회의 시즌 컨셉을 결정
하는 전문가 집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또한 트렌드 유니온은 ‘프리뷰 인 서울’ 전시회 기
간 중에 트렌드 데이를 설정, 트렌드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고 트렌드 공동관을 운영하는 등
PIS사무국과의 컨소시엄 형태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PIS사무국은 내년 전시회에 트렌드 유니온 자문회의를 거쳐 수렴된 2002년 봄/여
름 시즌을 위한 컬러 방향을 한국 유행색 협회와 함께 제시할 예정이다.
프리뷰 인 서울’의 참가 신청 현황은 10월말 현재, 소재 부문에서 듀폰, 텐셀, 셀라니즈, 라
이오셀 등 세계적인 원사 메이커들과 효성 등의 국내업체, 대농, 동국무역, 방림, 삼일방직,
일신방직 등의 면방업체들과 진주 실크업체, 대구 폴리에스터 직물 수출업체, 반월염색 가공
업체등 다양한 분야의 소재 및 가공 전문업체 약 1백20개사가 약 4백부스를 완료했다.
/양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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