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폰 라이크라 사업부가 오는 27일 코엑스 신관 3층 컨벤션 B관에서 디자이너 클럽과 공동 으로 ‘라이크라 레디투웨어 디자인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SBS의 SIFAC 2000에서 결선 행사가 진행될 이번 콘테스트는 기존 아트 작품 위주의 콘테 스트가 아닌 실제적으로 상품화가 가능한 기성복 스타일 중심으로 미래 패션산업을 이끌어 갈 신인 디자이너 발굴 및 육성을 기본 컨셉으로 정하는 한편 듀폰의 탄성섬유 라이크라 원단을 활용한 다양한 의상을 소개하는 장을 펼친다. 라이크라는 40년 전 발명돼 무거운 고무 코르셋으로부터 여성을 해방시키는 계기를 만들었 으며 지속적인 혁신으로 전 세계 여성들에게 패션을 통한 자유와 표현의 다양성을 표출해 왔다. 현재는 남녀노소 모든 사람들에게 속옷, 스포츠웨어, 일반 평상복, 비지니스 수트등 모든 종 류의 옷을 통해 자유와 편안함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번 행사 관계자는 “이번 콘테스트는 한국 패션산업에 기여하고 21세기 한국 디자인을 선 도할 참신한 신인 디자이너의 등용문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 시상 내역은 대상(1명), 금상(1명), 은상(1명), 동상(1명), 장려상(3명)이며 수 상자 전원은 프리뷰 인 서울 라이크라 초청 디자이너로 패션쇼 활동을 지원한다. /양성철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