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신퍼슨스(대표 박상돈) 이지 캐주얼 마루가 소비자 호응을 얻어 매출력을 향상시키고 있
어 주목된다.
특히 ‘마루’는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력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어 지속적인 소비자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봄 첫선을 보인 ‘마루’는 내추럴 & 심플 이미지로 강력
한 브랜드 파워를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를 얻었다. 특히 유니섹스 캐주얼 시장이 다양한 방
향으로 각 브랜드만의 캐릭터를 부각시키면서 시장을 형성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런칭부터
이어져온 편안함과 자연스러움, 심플하면서 베이직한 컨셉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이지 캐주
얼 시장의 유행주류로 대표되고 있다.
현재 마루는 백화점 32개점과 대리점61개를 확보하고 있는 등 올 한해 공격적인 영업을 펼
쳐 이지캐주얼 시장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마감 2백60억 원에서 올해 550억원
의 매출목표를 상향조정한 한바 있는 ‘마루’는 지난 시즌 이어 올 시즌에도 꾸준한 상승
세를 보여 이미 48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올 겨울 신상품의 출시와 함께 인기를 얻고
있는 히트아이템으로는 기본 울 스웨터다. 이 제품은 가슴의 나뭇잎 자수가 포인트며 5게이
지로 진행되었다. 현재 4차 리오더에 돌입한 상태이며 총 기획량 3만 4천 피스로 매출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두 번째 인기 아이템은 마루 기본 더플코트 기획량 5천 피스로 연령 대에 구애 없이 판매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마지막으로 마루의 다운점퍼는 겨울제품출시부터 두드러진 판매실적을
보이고 있는데 후드가 달린 여성전용 다운점퍼와 다운후드점퍼의 판매가 높게 나타나고 있
다. 여성전용다운점퍼는 후드에 털을 부착하고 허리라인을 자연스럽게 살려 여성스러움을
더했으며 파스텔 컬러의 전개로 여성고객들에게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총 기획량은 3천5
백 피스.
현재 이와 같은 겨울 제품의 호황으로 높은 판매실적을 보이고 있는 ‘마루’는 올 매출목
표보다 높게 내년 800억대의 매출목표를 설정 힘찬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김임순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