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울정보통신 김재동 사장
하나울정보통신 김재동 사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섬유 ‘e-biz 전략’ 본격화”, 中企 우수벤처기업 선정 등 기술력 과시
섬유 e-비지니스를 위한 통합 솔루션 공급업체 하나울정보통신(대표 김재동)이 섬유검사시 스템(TIS)은 물론 섬유산업용 전사적관리시스템(ERP), 경영정보시스템(MIS), 인터넷 솔루션 등 전산화 인터넷 비즈니스를 위한 도약의 날개를 펼쳤다. 하나울정보통신은 반월 소재 우일섬유에 ERP 프로그램 구축을 필두로 10개 회사로 구성된 반월나염시범단지와 7억원에 이르는 종합관리시스템 개발계약등 관련 업계에 안정성과 전문 성을 인정받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ERP 시스템등 자체 보유하고 있는 솔루션을 바탕으로 우수벤처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자본 증자 및 벤처 신기술 자금등을 영입해 자금의 유동성을 확보했다. 또한 한국표준협회와 공동으로 중소기업을 위한 ERP 개발을 추진중이다. 최근에는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실시해 기존 2.5버젼을 3.0버젼으로 한단계 컨버젼 시켜 업체 에 공급하는등 무료 셋업을 진행했다. 김재동 사장은 정보 인프라를 향한 장인정신과 신개념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사업 및 기간 정 보산업의 궁극적인 핵심 기술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애플리케이션(전산시스템) 임대사업을 핵심사업으로 선정, 종합관리시스템이 나 검사시스템등을 포함한 정보인프라 구축에 전향적인 해결책을 선보여 업계에 환영을 받 고 있다. -섬유산업 특히 염색 가공 분야를 주력 업종으로 선택한 이유는? ▲섬유산업은 궁극적으로 모든 인간을 대상으로 옷이라는 상품을 통해 자신만의 욕구를 충 족시켜야 하기 때문에 인간의 심리를 담아낼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직감이 필요한 지 모른다. 따라서 정보화 시스템 산업계는 이러한 섬유산업의 특성을 프로그램화하고 시스템화해야 한 다는 것이 어렵다. 특히 염색 가공업종은 전산화가 낙후되어 있어 전산화의 필요성이 더욱 인식되고 있다. 하나울정보통신은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가장 이상적으로 디지털화할 수 있는 모든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섬유검사는 물론 생산, 거래처, 원부자재 관리등의 기초 정보관리부터 인사, 급여, 회 계관리, 생산관리, 시설관리, 구매관리, 무역관리, 경영정보관리, 운영관리등 기존 오프라인에 서 이루어지던 기업관리를 모두 시스템화했다. 또한 각 업체에 맞게 프로그램 개발자가 실제 프로세스에 참여하는 커스터마이징을 한다. 기존 완성된 패키지를 단순 적용하는데 그치지 않고 업체만의 특성을 1년여동안 동고동락하 면서 그대로 담아 내기 때문에 성공률이 높고 만족도가 높은 것이다. -섬유업종의 통합 시스템 구축의 어려움은? ▲그동안 섬유업종이 타업종에 비해 업무 전산화에 실패한 주요 원인은 소프트웨어 개발자 들이 ‘섬유’라는 특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 했기 때문이다. 특히 염색가공 분야는 일반 업종과 비교시 공정의 많은 변수가 작용, 이에 대한 이해가 부 족했다. 결국 주변에서의 실패가 섬유업종 전체의 ERP나 MIS도입에 부정적인 시각을 키워왔다. 따라서 섬유산업의 특성을 이해하고 거기에 맞는 소프트웨어를 개발, 접목하는 것이 당면 과제로 생각한다. -섬유업종 경영자 및 종사자들 마인드는? ▲21세기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정보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고 이를 받아들 여지지 않는다면 앞으로 기업의 생존을 보장할 수 없다. 사실 그동안 섬유업계는 중견이상의 기업들이 타산업과 같이 ERP나 생산관리시스템, MIS 구축에 많은 투자를 해왔다. 하지만 제대로 가동하고 현장 적용에 성공한 사례는 극히 찾아보기 힘들다. 시스템도 시스템이지만 더 큰 문제는 최고 경영자를 위시한 모든 직원들이 이를 받아들이고 필요하다는 인식을 가져야한다. 서류를 없애고 전자메일을 사용하고 재고정보나 입·출고 데이터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때 어떠한 잇점이 있는지를 우선 이해시켜야 하며 이를 기회로 프로세스 개혁과 의식 개혁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 한마디로 ‘아나로그’시대에서 ‘디지털’시대로의 ‘발상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통합 솔루션 구축에 따른 기업의 메리트는? ▲한국섬유산업의 문제점 중 하나가 이태리나 일본등 오랜 노하우가 축적되지 않고 담당자 의 개인적인 경험에 의존한다는 점이다. 실예로 한국은 이태리나 일본등 섬유 선진국들과 같은 동일한 장비를 사용하고 있지만 그 장비를 통해 생산되는 제품은 품질에서 분명한 차이를 보이는데 그 이유는 간단하다. 선진국들은 기본을 철저히 지키면서 프로세스 전체가 매뉴얼화 되어 있어 담당자와 관련 없 이 아웃풋을 보장한다. 이는 생산공정의 안정에만 기여하는 것이 아니라 원가절감과 직결되고 기술개발의 원활성을 보장한다. 단순한 매뉴얼화 하나만으로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