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염료 메이커 다이스타社가 지난 7일 런던에서 있은 한 수상 행사에서 산업체가
받는 녹색 화학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다이스타 신제품 Procion XL+ 반응 염료의 탁월한 효능을 인정, 신제품 개발에 기
여한 영국 Cheadle에 있는 종업원들에게 주어졌다.
이 염료는 제네카에 의해 개발이 시작되고 바스프에 의해 완료된 뒤 다이스타社에 의해 전
세계적으로 판매된다고 밝혔다.
영국 왕실 화학 협회를 포함하는 녹색화학연합(Green Chemistry Network)은 환경 친화적
인 대체 화학 물질 개발에 초점을 맞춰 접근하고 있는 영국 젊은 과학자와 회사에게 이를
고무시키기 위해 처음으로 이 상을 수여했다.
녹색화합연합 간사 Mike Lancaster씨에 따르면 “이러한 제품들은 대게 훨씬 덜 환경 친화
적인 기존의 제품 및 공정보다 저렴하면서도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특히 염색 공장에서 확실한 공정비용 절감을 가져다 준 Procion XL+염료에 주어졌다.
바스프社는 면의 침염 염색에 적합한 이 염료를 개발하는데 4년 이상 투자했다. 이 염료는
아주 고농도의 색상에 잘 염색되는 염료로 견뢰도가 우수하며 여러가지 염색 조건 변화에도
재현성이 좋은 안정된 염료이다.
이러한 장점들은 에너지(용수 포함)와 인력(=인건비) 절감 및 폐수량의 감소등 염색 공장
과 환경에 커다란 이익을 안겨줬다.
/지승훈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