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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랜드(대표 임용빈)가 이번 봄시즌부터 할인점 전문
브랜드 「라팡스」를 출시, 할인유통시장에 본격 진출
했다.
「라팡스」는 기본품과 아웃웨어 중심의 유아존을 타겟
으로 품질은 적정수준을 유지하면서 가격은 합리적인
가격대를 제시, IMF로 위축된 소비자들을 적극 흡수한
다는 전략으로 출시됐다.
라팡스유통망은 이미 전년까지 E마트, 하나로마트등 10
여개 이외에 이번 춘하시즌까지 20여개로 확대하여 연
간 20억수준의 매출을 목표로하고 있다.
목표달성을 위한 첫 번째 전략으로 지난 1월 라팡스사
업부를 재정비한 해피랜드는 영업부와 디자인실을 새롭
게 신설하고 디자인, 협력업체, 품질관리등 3박자를 겸
비한 영업력을 발휘하고 있다.
해피랜드관계자는 소비자 구매심리가 합리적으로 변모
한 이후에 좀처럼 구매성향이 바뀌지 않고 더욱 세분화
되어 품질이나 가격을 의식하는 소비자가 많아진 것과
관련 라팡스가 선호될 것을 확신하고 있다.
특히 해피랜드는 과거 판촉이나 광고등 매스미디어 마
케팅에 의해 판매를 도모하는 것보다 품질과 가격이 잘
조화된 상품과 브랜드만이 자생력을 갖는다고 판단, 라
팡스를 할인유통전문브랜드로 롱런시킬 의지를 다지고
있다.
<김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