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그 쥬얼리이면서도 와일드하고 조잡한 느낌을 가미한 스타일이 코듀로이, 데님, 레더, 스
웨이드, 트위드, 핸드니트, 퍼등으로 2001년 2002년 추동 뉴욕 컬렉션에서 표현되고 있다.
코듀로이는 스트레치와 크고 작은 홈의 표현이 신선하다.
가죽은 빈테이지 감각을 내기 위해 일부러 흠집을 만들은 디스트레스 레더와 약간 금이 들
어간 클래크 레더가 주목되고 있다. 데님은 레더와 맞추거나 패치워크와 구멍을 뚫거나 해
서 빈테이지 감각을 가미하고 있다. 트위드는 블랙과 화이트, 그레이와 화이트, 다색과 화이
트등의 얼룩 트위드는 소프트함이 연출 할 수 있으므로 주목되고 있다. 또한, 원단 감각으로
많이 사용되었던 시프 스킨, 몰 스킨도 추동의 기본소재로서 정착되고 있다. 디테일에서 주
목되고 있는 것은 어시메트리.
여성복만큼 다양하지는 않지만, 중앙부터 오른쪽으로 늘어뜨린 코트가 신선하다.
아이템에서는 가죽, 코듀로이, 울등 갖가지 소재로 만들어닌 트랜치 코트가 다시 주목되고
있다. 핸드니트의 스웨터와 가디건, 비치는 스웨터등 추동에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으로 부
각되고 있다. 핀 스트라이프와 그렌 체크등의 클래식한 패턴이 보다 소프트하고 가벼운 감
각으로 사용되고 있다.
/유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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