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피아섬유 김영민 사장
유니피아섬유 김영민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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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교직물 및 본딩직물 전문 수출업체 유니피아 섬유가 기능성 원단 생산 및 의류사업 진출 등 사업다각화에 본격 담금질을 하고 있다. 93년 창립된 유니피아섬유는 본딩 및 면교직물 등의 아이템으로 유럽, 미국, 일본 등 對선진 국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업체로 뛰어난 기술력과 개발능력을 바탕으로 지난 8월 섬유 업체로는 드물게 중소기업진흥청으로부터 벤처기업인증을 받았다. 각종 전시회에 참가를 통해 회사 홍보 및 바이어 확보에 투자를 계속하고 있는 유니피아섬 유는 지난해 모스크바 소비재 박람회, 뉴욕 원단 전시회 등에 참가해 품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등 성장을 거듭해 지난해 섬유의날 시상식에서 김사장은 모범경영인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김영민 대표는 충남방적을 거쳐 독일 스테일만사 품질관리 부장에 3년간 근무했던 경 험을 바탕으로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한 바이어와의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바이어 관 리 차원에서 본딩공장내에 별도로 자체 전수 검사 시스템을 구축, 생산 후 100% 재 전수검 사를 실시해 롤패킹 및 박스패킹까지 차별화에 선적하고 있다. 김영민 대표는 올 해 의류사업의 성공과 기능성 섬유의 대중화라는 두 마리 토끼에 도전하 고 있다. -원단 수출업체가 제품생산까지 하게 된 동기는 ▲유니피아섬유는 원래 본딩·면교직물을 주력으로 수출하는 업체다. 주로 선진국을 상대로 수출하고 있어 품질면에서는 세계적으로 손색이 없다고 자부할 수 있다. 우리가 생산하고 있는 원단에 대해 국내 몇몇 패션업체들이 관심을 보였을 정도다. 그러다 우연히 LG홈쇼핑 측과 접촉하게 되면서 유니피아섬유에서 생산하고 있는 원단을 이용해 브랜드를 런칭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제안이 들어와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원단수출업체가 자체 생산된 원단으로 의류를 만드는 경우는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원단에 대한 확신이 있기 때문에 시작했다. 국내 원단수출업체들 중 세계적인 패션업체에 납품하는 업체가 많지 않은가. 이는 국내원단업체들이 생산하고 있는 제품이 상당한 수준에 도달했다 는 증거다. 문제는 유통망확보인데 LG홈쇼핑측과 계약이 이뤄졌고 백화점 입점도 적극 추진중이다. 현 재 압구정동에 의류생산을 위한 패션사업부를 따로 운영중이다. 물론 투자가 큰 만큼 위험 부담도 있지만 나름데로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전개하는 브랜드는 어떤것인가 ▲독일 비앙카사에서 전개하고 있는‘벨리자(Bellezza)’라는 여성복 브랜드다. 독일내에서 는 중고가 브랜드에 속한다. 현재 2년간 라이센스계약을 했지만 꾸준히 전개할 방침이다. 3월9일 LG홈쇼핑을 통해 본격적으로 판매에 돌입하게 된다. 다양한 연령대를 겨냥해 심플 한 디자인과 트랜드에 맞는 컬러가 큰 장점이다. 평균 가격은 16만원대다. LG홈쇼핑 측에서 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반응을 봐서 스포츠웨어도 출시할 예정이다. 물론 홈쇼 핑판매가 재고에 대한 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본이상의 매출은 보일것으로 기대하 고 있다. -어떤 기능성 원단을 생산하고 있는가 ▲차별화원단 즉 기능성원단 개발만큼은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현재 유니피아섬유에서 생산하고 있는 기능성원단은 항균, 아로마, 안티박테리아, 원적외선 등으로 모두 특허출원중 이다. 작년 8월에 중소기업진흥청에서 받은 벤처기업인증 역시 기능성 원단생산의 결과다. 개인적으로 차세대 섬유시장은 기능성 원단이라고 생각한다. 일본의 원사메이커들도 기능성 을 부여한 제품 생산에 열을 올리는 등 하나의 추세로 자리잡고 있다. 얼마전 프리뷰인서울 을 통해 선보였던 본딩직물에 기능성을 부여한 제품들이 큰 인기를 얻었다. 어느정도 실제 오더와 연결될지는 미지수지만 상당한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현재 유니피아섬유는 기능성 원단에 대한 연구와 관련 산학협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현재 단국대 섬유공학과 윤기종 박사를 고문으로 모시고 각종 신제품 개발에 몰두 중이다. -기능성 원단에 대한 가능성은 ▲기능성 원단에 대한 시장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그러나 국내 생산업체들은 별 재미를 보 지 못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로는 원가상승이 불가피하고 어떤용도로 사용해야 될지 연구 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유니피아섬유는 기능성 원단의 상업화를 위해 과감하게 산업용 소재 로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 현재 유니피아섬유의 주력 수출제품인 본딩직물은 기존 원단 단면만을 사용하던 직물을 두 가지 서로 다른 원단을 본딩공정을 통해 하나의 소재처럼 만든 직물로 그 용도가 무한하다. 자동차용 시트에 사용되는 기능성 본딩제품을 개발하고 있는데 바이오세라믹과 항균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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