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텍21(공동대표 유기풍,김진웅)에서 물을 사용하지않고 섬유를 염색할 수 있는 초임계
이산화탄소유체에서의 섬유염색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실험용장비를 제작하여 CO2에 대한 염료의 친화성을 실험하고 있으며, 염색조건 설정
에 대한 연구가 진행중이다.
초임계염색은 일부 미국의 염색공장들이 작년부터 독일에서 초임계염색기를 도입하여 작업
을 진행하고 있으며, 4년전 OTEMAS(오사카섬유기계전시회)에서 초임계염색기를 전시한
이후 대만의 염색업체가 구입해간 실적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초임계’기술은 식품과 향
수에서는 익숙한 기술이지만 섬유업계에서의 적용은 아직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러나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환경오염과 자원절약문제가 부각되는 가운데 염색업계의 핵
심기술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의 연구결과로는 초임계유체에 용해되는 염료는 분산염료에 한정된다고 밝혀져있
어, POLYESER섬유 및 NYLON,ACETATE섬유에 보통또는 그 이상의 염색성능으로 견뢰
도에 손색이 없다.
유럽에서는 화섬의 염색보다 천연섬유의 염색가능성을 추구하고 있어 양모 및 면섬유에 대
한 분산염료 염색이 시도되고 있다.
초임계염색기술을 이용한 건식염색기술은 이산화탄소를 용매로 사용하여 기체상-초임계상-
액상-기체상으로 순환변환시키므로 전처리과정에서 산이나 알카리등을 사용하지 않는다.
/최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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