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개발 통해 품목다양화
동우(대표 손기혁)가 벤처기업으로 코스닥 등록을 하고 제2공장 건립을 추진하는등 본격적인 사세 확장에 나섰다.
현재 아산시 둔포면에서 합성피혁을 제조하는 동우는 올 1월 코스닥 등록을 마치고 경기도 평택 추팔공단에 부지 6,400평을 마련, 7월 가동 예정으로 최신 설비를 갖춘 제2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제2공장이 가동되면 생산 CAPA는 기존 습식코팅 4십만미터/월, 건식코팅 3십만미터/월 규모에서 습식,건식코팅 각 6십만미터/월 수준으로 확장된다.
동우는 기존의 나이키,르까프,K2,데카슬론등 세계적 스포츠 전문업체외 리복과 판매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기술 및 설비의 우위를 인정받고 있다.
지난 99년 ISO 9002를 획득하고 부설연구소를 설립하여 주로 신발용 합성피혁제품에서 등산복등 중고급 의류분야 및 산업용자재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을 통한 품목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
정부 주도의 수출기업화 사업에 참가하여 파키스탄 무역관을 지사화로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인도네시아,인도등 동남아시장에 참여하는 등 기존 동우섬유의 마케팅과 결합하여 해외시장으로의 직수출을 늘리고 있고 기존의 나이키,리복의 근접 영업을 위해 부산사무소를 두고 있다.
한편 지난해 매출은 194억원, 당기순이익 14억5천만원을 실현하였으며, 올해는 공장증설 및 의류부문 증가, 리복과의 신규거래, 해외영업 강화로 인한 매출증가가 예상되어 350억원의 매출과 단기순이익 4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성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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