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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린인터내셔날(대표 김지혜)에서 올 봄 신규런칭하는
네오모더니티 여성복 「모린」은 행동파 여성을 위한
심플모드를 제안한다.
「모린」이라는 브랜드명은 소재 교직물명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여성복의 이미지를 나타내는 소프트한 어
감으로 소비자들이 한 번 들어 잊혀지지 않도록 네이밍
작업을 통해 결정됐다.
25세를 메인타겟으로 겨냥하고 있는 「모린」은 20代
후반의 전문직, 프리랜서 등의 커리어우먼을 공략하며
20代 초중반의 직장 초년생과 30代 이후의 세련되고 젊
은 분위기를 동경하는 계층을 포섭한다.
심플라인과 모던베이직으로 구성되며 세련되고 편안한
착장을 유도, 커리어캐릭터 단품 코디네이트로 어덜트
캐주얼 스타일의 기능과 여유, 그리고 감각적인 디자인
을 선보이고 있다.
기본 컬러의 멜란지 효과로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모린」은 베이지, 그레이, 블랙을 메인으로하는 정장
과 파스텔 컬러의 니트 및 인너, 민트컬러 트윈세트 등
을 히트 아이템으로 제시한다.
베이직 30%, 뉴베이직 50%, 트랜드 20%로 구성, 동일
컬러의 트리플 세트와 가격경쟁력을 가진 기획상품, 시
즌내 행사를 통한 재고 처리 등으로 상품 소구력과 효
율도를 높인다는 방침.
「모린」은 올 봄 자켓과 팬츠 정장을 중심으로 스커
트, 블라우스, T/C, 원피스, 니트, 베스트 아이템으로
77스타일을 제안, S/S 1만5천 피이스를 생산할 예정이
다.
가격대는 정장한벌 25만원, 블라우스 6만9천원, 단품류
3만9천원으로 통일되게 책정, 중가를 형성해 생활형, 실
속형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
로 기대되고 있다.
패션중심 상권 백화점 및 전문점, 단독점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대할 방침인 「모린」은 오는 12일 그랜드
百 본점에 1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모린이 있다」는 사실을 여러명에게 알리는 것보다
는 「모린은 바로 내가 입어야 할 옷이다」라는 반응을
얻기 위해 단1명에게라도 정확하게 알린다는 홍보전략
을 구사할 방침입니다』
모린측은 판매전산화로 신속한 로테이션 및 리오더를
반영하며 세일 및 행사지양, 광고매체를 통한 적극적
인지도 확보, 고정고객에 대한 철처한 사후 서비스를
차별 마케팅으로 구사할 계획이라고 김지혜 차장은 밝
혔다. <길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