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섬유축제, 비지니스 위주 행사 변경
대구섬유축제, 비지니스 위주 행사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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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대구섬유축제가 비즈니스 위주의 행사로 바뀐다. 또 축제기간도 봄에 집중, 짧은기간안에 최대의 성과를 거둘수 있는 축제로 거듭난다. 대구시는 내년부터 대구섬유박람회(Preview In Daegu 3.13∼16일) 기간중 모든 축제행사를 집중, 이를 박람회 부대행사로 치를 계획을 구상중이다. 이같은 구상은 올 섬유축제가 끝난후 관계기관, 단체와 의견을 수렴후 최종안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이같은 계획을 추진키 위해 대구섬유박람회 예산을 시예산 36억원을 포함, 49억여원으로 책정할 계획이며 섬유박람회와 대구섬유축제를 통합하는 대규모 행사인만큼 국제적 수준으로 끌어 올린다는 구상이다. 이에따라 대구컬렉션이 아시아의 중심으로 발돋움키 위해 아시아 유명 디자이너도 참가하는 “아시아 컬렉션”으로 확대될 방침이다. 대구패션디자인경진대회도 국제디자인콘테스트로 확대 개편되지만 시기적으로 봄철행사개최에 제한이 많아 가을에 열리는 달구벌축제로 편입될 예정이다. 이밖에 시민들에게 호응을 크게 받지못했거나 비즈니스성격이 떨어지는 행사종목은 수술대에 올라 없어지거나 통합될 예정이다. 대구섬유축제는 그 동안 섬유인의 참가 미흡, 직물업계 외면, 패션지향적 행사 종목 치중, 봄·가을 분산개최, 안방잔치등으로 많은 지적을 받아 왔었다. /김영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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