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상안 통과3월 기본급부터 소급 적용
면방업계 임금협상이 지난 달 31일 극적으로 타결 올해 7% 인상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7%임금인상안은 지난 3월도 기본급부터 소급 적용된다.
한국노총 전국 섬유노련 산하 총 147개 사업장에서 임금타결 건수는 불과 10여사로 예년보다 크게 부진한 가운데 면방업계 공동 임금 인상안이 타결된 것은 상당한 의미다.
협상초기 노조측은 한국노총이 제시한 12.8%를 요구했고 사측에서는 면방업계의 코마사 덤핑과 관련한 어려움을 호소 약 3%를 제시했었다.
특히 이번 임금교섭은 지난 4월 18일부터 본격적인 임금협상을 진행 비교적 빠르게 결론을 내렸다는 것만으로, 상호간 이해를 증진시켰다는 평.
한편 민주노총 산하 민주화학섬유연맹 소속 섬유사업장 20여 개 중 아직까지 단 한 건도 임금협상이 타결되지 못하고 있으나 면방 부회의 이번 협상타결을 근거로 점차 가닥을 잡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김임순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