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VS 브랜드] 이즘, 동일레나운
[브랜드 VS 브랜드] 이즘, 동일레나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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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즘-보라미패션> 고품격 ‘레이디스커리어’ 제시 명품선호 소비층 ‘컬렉션’ 흡수 보라미패션(대표 이상욱)의 ‘이즘’이 기품있고 표현력 있는 여성들을 위한 ‘레이디스 커리어’로 재탄생했다. ‘이즘’은 디자이너 박은경 씨를 기획감사로 영입하면서 컬렉션 라인으로 고감도 차별화된 이미지를 부각시켜 명품 선호 커리어 소비층을 흡수할 방침이다. 고감도, 하이퀄리티를 기본으로 로맨틱 테이스트를 부여한 이미지를 선보인다. 특히 ‘트렌드 세터’로의 위상을 정립, 컬렉션라인을 매장내 구성하고 패션리더들을 적극 흡수하면서 커리어캐릭터 브랜드로 정착시켜나간다는 전략이다. 극대화된 로맨틱 감성을 모던 테이스트로 정제, 스타일리쉬한 커리어캐릭터 브랜드로 니치마켓을 공략한다. ‘맥시멀 로맨티시즘’을 주 컨셉으로 올 하반기‘이즘’의 테마제안은 ‘From 21c traditional view’, ‘From modern view’, ‘From romantic view’ 등. ‘From 21c traditional view’는 80년대 레이디스에 대한 회상과 그들의 자유감성이 모던하게 풀이했으며 ‘From modern view’는 현대적 절제와 미니멀과 맥시멀의 균형, 스타일리쉬한 셋업과 정제된 엘레강스 라인이 주를 이룬다. 컬렉션 라인인 ‘From romantic view’는 장식적이고 자유로운 디테일과 구성적인 스포티브 감성의 결합이 독특하다. 국제적 브랜드 도약 시동 자연스러움·새로운터치 창출 동일레나운(대표 박정식)의 ‘A.D.’는 디자이너 홍미화 씨와 쿠지 히데쯔구 씨 영입을 통해 전문적인 디자인과 마케팅을 강화했다. 동일레나운이 여성복 사업의 전폭적인 지원을 발표, 올하반기부터 국제적인 브랜드로의 도약을 시작한다. 기획디렉터 홍미화 씨를 통해 기획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전산망, 물류, 영업 등 다각적인 체질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소재, 봉제, 패턴 등 상품의 완성도를 최상으로 제안, 일본을 시작으로 패션 본고장에도 진출한다는 의욕을 다지고 있다. ‘A.D.’는 20대 중반서 30대 중반의 체형에 편안하게 입혀지면서 바디의 약점을 커버할 수 있도록 한 스타일을 강점으로 부각시킨다. 완성도 높은 아이템 각각과 합리적인 가격, 컨템포러리 소재, 세련된 도회인의 이미지를 표출할 크로스 코디네이션 등으로 재무장한다. 20대 감성의 뉴써티 그룹을 겨냥, 32세의 커리어 타겟을 중심으로 변화하는 소비자 테이스트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화려하거나 장식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움, 페미니티가 풍기는 절제된 느낌과 정돈된 스타일의 고급스런 단품, 홍미화의 터치를 담은 매혹적인 라인이 새로운 ‘A.D.’를 창출한다. 갖추어진 정장류 보다 단품을 통한 스타일링의 자유로움과 즐거움이 강점이다. /한선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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