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이미지메이커를 찾아서](28) 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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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기반 현실적 홍보에 강하다”소비자 성향 파악 ‘포커스 그룹 인터뷰’ 도입
‘미래의 고객인 N세대를 공략하라.’캐릭터 슈즈업체 소다(대표 박근식) 홍보팀의 기본전략이다. 소다 홍보팀은 광고물 제작부터 각종 이벤트까지 보다 젊은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 소다는 상품 광고는 최대한 자제하고 소다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는 옥외광고물을 설치 대중적인 이미지 확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영화 예스터데이, 로펌, 호텔리어 등에 출현하고 있는 연예인 협찬으로 간접적인 홍보도 꾀하고 있다. 소다 홍보팀의 가장 큰 특징은 매체를 통한 소비자들과의 간접적인 접촉이 아닌 각종 이벤트를 중심으로 직접 소다와 고객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데 있다. 캐릭터 슈즈 업체들 중 독자적인 홍보팀을 구성하고 자체 홈페이지를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는 업체들이 거의 없는 현실에서 소다가 한 단계 앞선 홍보전략으로 매니아 형성에 주력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대표적인 예가 소다의 명예기자제도. 전국 대학생들로 구성된 소다 명예기자단은 제품에 대한 모니터는 물론 유행 트랜드를 조사하고 있으며 홍보팀은 이를 토대로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이처럼 소다는 고객들과 직접 호흡할 수 있는 이벤트를 좀더 강화하기 위해 향후 디자인·포스터 공모전을 계획하고 있으며 명예기자단 제도도 더욱 확대시켜 나갈 방침이다. 또한 소다 고정고객을 위해 직장인을 상대로 펼쳐지고 있는 각종 문화행사에도 적극 협찬하고 있으며 자체 기획한 공연도 계획중에 있다. 하루 6-7백명이상 방문하고 있는 소다 홈페이지 역시 홍보수단으로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다. 현재 소다 및 넷소다 상품소개, 게시판, 전체 메일링 서비스 등을 하고 있지만 F/W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보다 자주 찾을 수 있는 홈페이지로 거듭나게 된다. 소다는 폼페이지 리뉴얼 및 하반기 편집매장 오픈 기념 베스트 상품 맞추기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으며 언론 홍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백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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