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차별로 승부
마리오 상사(대표 엄상훈)의 ‘마리오 파조티’가 남성제화 시장선점에 나섰다.
2년전 ‘미소페 포멘’이 생기면서 독립한 마리오 상사는 현재 효율성있는 경영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 안착기에 돌입했다.
기존의 남성화와는 달리 소비자들이 원하는 컬러와 디자인으로 주문을 받아 생산하는 시스템으로 상품 하나 하나마다 희소가치가 있으며, 높은 제품의 소진율로 회사경영에 효율성을 더하고 있다.
현재 롯데, 현대등의 백화점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형성하고 있으며, 서울지역의 세련되면서 고급스러운 타겟으로 집중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미소페에서 기본 기술을 이전받고 온 관계자는 “하루에 한 개의 제품을 매일 개발하고 한달에 한번씩 자체 품평회를 열고 있다.
차별화 된 디자인과 100% 이태리 직수입 원단 사용으로 매니아층을 형성해가고 있으며 특별광고나 세일을 지양, 제품의 고급스러운 이미지 확보에 주력하고있다.”고 전했다.
최근 남성들은 여성스러운 느낌이 강조된 샌들이나 캐주얼이 가미된 스니커즈형식의 구두 디자인을 선호하고 있다.
고객이 매장에서 바로 제품을 구입할 순 없지만 철저한 A/S와 고객관리 DM발송등의 전략으로 판매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윤혜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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