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철 앞둔 소비자 ‘알뜰 구매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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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코디포인트에 액세서리는 화려하게재래시장 패션몰, 휴가철 상품 대폭 강화
바캉스철을 앞둔 소비자들이 알뜰구매에 나서고 있다. 채 10만원이 넘지 않는 돈으로 산과 바다를 즐기기 위해 20~30대가 가장 선호하는 곳은 원스탑 쇼핑이 가능한 재래시장 패션몰. 짧은 반바지에 민소매 T셔츠를 중심으로 한 릴렉스 웨어군은 여전히 휴가철 정번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수영복의 경우도 다양하게 패션을 연출하는 스타일이 선호되고 있어, 민소매T 래핑 스커트등을 1세트로 파는 네피스 스타일이 마크되고 있으며, 샌들과 사파리형 모자가 판매를 주도하고 있다. 여기에 액세서리로 약간 화려한 디자인의 발찌와 팔찌를 구입하면, 여름철 바캉스 준비 완료이다. 이렇게 준비해도 가격대가 채 10만원이 넘지 않는다. 실속파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곳은 역시 재래시장 패션몰. 가격대는 물론이고, 여성복과 남성복, 수영복과 썬그라스, 액서사리까지 구매라인이 연결되어 있어 원하는 물건을 찾기가 편하다는 것이다. 가장 잘 나가는 상품은 짧은 반바지에 니트형 민소매 T와 다양한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 면T. 반바지의 경우 종류별로 다르지만, 대체로 1만5천-2만5천원대. 니트형 나시T도, 디자인별로 1만원-1만7천원, 면T는 5천-1만원대로 부담이 없다. 남성복역시 편안한 박스 면T와 일본풍의 7부바지, 9부바지로 편안한 느낌을 선호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서는 바디라인을 강조하는 스판 나시 T에도 인기가 집중되고 있다. 가격대는 박스 면T 1만원 ~ 2만원, 일본풍 7부바지 2만~2만5천원, 9부바지 3만~3만5천원, 스판 나시 T 5천~6천원대로 역시 부담이 없는 스타일을 선호하고 있다. 외출복 같은 수영복과 랩스커트를 이용한 연출이 마크되는 만큼, 요즘 최고의 수영복은 비키니 수영복과 나시, 치마등을 1세트로 파는 네피스 스타일. 50% 세일된 가격이라면, 8만2천원선이므로 10만원을 넘지 않는다. 원피스 스타일은 3만~5만원대, 비키니(랩스커트포함) 5만-13만원, 랩스커트는 1만5천-5만원이다. 남성수영복(삼각, 사각) 1만7천~2만원, 물안경 5천~3만2천원으로 다양하다. 특히, 올 여름 화려함을 상징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샌들. 컬러가 다양해 베이지, 흰색, 검정 등 기본 색상 외에 핑크, 하늘색, 보라색 등 다양한 파스텔톤 컬러의 제품이 있다. 또한 샌들에 부착된 장식 역시 황금빛 액세서리 뿐 아니라 진주, 크리스탈, 스팽글 등의 로맨틱한 장식을 이용, 럭셔리하고 고급스러운 제품이 주류를 이룬다. 가격은 남성샌들 2만5천-3만원, 여성샌들 2만-2만5천원이면 구입 할 수 있다. 썬그라스는 복고풍으로 알이 크고 색이 진한 스타일이 유행하고 있으며, 주로 고객들이 많이 찾는 브랜드는 알마니, 캘빈 클라인, 돌체 가바나, 알랭 미끌리 등 수입제품들로 가격은 대략 15만-20만원선. 물론 다양한 디자인의 저렴한 가격의 제품들도 있다. 모자는 특별한 유행을 타지는 않지만, 휴가철에는 사파리형 모자가 유행을 주도한다. 가격은 흔히 즐겨쓰는 캡모자 6천-1만2천원, 진사파리 1만5천원, 알마니카우보이 1만4천원, 면사파리 1만2천원, 시원한 마소재의 마나팔이 1만5천-2만8천원선. 디자인과 소재에 따라 가격차이가 있는 액서사리중에서 가장 주목되는 것이 발찌. 대부분이 심플한 디자인으로 6천-1만2천원, 팔찌는 일반소재의 제품은 7천-1만 5천원, 보석 소재라도 3만원이면 구입할 수 있다.<자료제공: 프레야 타운> /유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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