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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수 없는 ‘J무역’ ○…원단 회사로 비교적 이름이 알려진 ‘J무역’이 중국 영파 국제 복장 박람회 조직위원회에서 ‘믿을 수 없는 한국기업’이라는 빈축을 사고 있어 눈길. J무역은 오는 10월 19일 개막되는 영파 국제 복장박람회 전시 참가신청을 한후, 일방적인 취소통고로 주최측을 황당케 한 것. 더구나 부스설치 장소, 호텔섭외까지 끝난 시점인데다, J무역은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금 명목으로 기본부스 1개를 신청하면서 마치 4개 부스에 참가하는 것처럼 서류조작까지 부탁한 후라 중국측은 더욱 의아한 표정. J무역은 ‘갈 사람이 없다’는 불참이유를 밝히고 있지만, 중국측은 지난 5월에도 똑같은 사례를 경험케 한 이 기업에 대해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할 수 없다’며 설레설레. 아무튼 이런 국제적 결례가 한국 문화 복장주까지 선포해가며 한국기업들에 최우대 정책을 취하고 있는 중국 영파市의 한국의 전체적 이미지로 확산되지 않으면 ‘그나마 천만 多幸’일 듯. 명동에 ‘폭탄’테러를… ○…합섬직물수출업체들이 밀집한 명동지역 관광호텔에 미테러사건 이후 아랍계 외국인의 숙박을 꺼리고 있다. 이로인해 원단을 구매하러 온 중동 바이어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호텔측은 아랍인인데다 큰 가방을 들고 다니기 때문에 의심이 간다며 객실료를 두배이상 받거나 아예 거절한다는데. 이에 국내 수출업체들은 행여 바이어들이 기분상해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모습이다. 중동바이어들이여! 이왕 테러리스트로 몰리고 있는데 한국에 수천만야드짜리 오더가 담긴 폭탄을 설치하는게 어떨지..... 대리점때문에 ‘소송’까지? ○…최근 중저가 골프웨어 브랜드들이 가두점 확대를 가속화하면서 업체간의 비방과 대립이 불거지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는 것. 그 와중에도 단연 ‘돋보이는’ 것은 ‘A’업체. 이 업체는 대리점 업주들이 타브랜드로 교체하기 위해 접촉을 시도하자 부랴부랴 달려가 타업체의 험담을 늘어놓는가 하면 타업체의 기존 대리점을 빼앗기 위해 당사의 대리점 개설 요건을 터무니 없이 낮추거나 과대포장 했던 것. 이에 따라 화가 난 피해 업체는 ‘말도 안되는 장단’에 춤을 추는 것은 좀 민망하긴 하지만 두고 볼 수 없다며 명예훼손 및 부정경쟁 행위에 대한 소송을 준비하겠다고 A업체에 통보했다. 화들짝 놀란 A업체는 뒤늦게 사과를 했다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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