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등 해외 봉제 기지 개척 박차‘트리코트 메쉬·환편니트직물’ 전문 개발
판텍스리미티드(대표 김광수)는 ‘트리코트 메쉬·환편 니트 직물’ 전문업체로서 인도 봉재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광수 사장은 94년 판텍스컴퍼니를 설립, 올해 ‘판텍스리미티드’로 법인 전환했다. 꾸준히 ‘트리코트 메쉬·환편 니트 직물’ 만을 전문적으로 개발함으로써 품질과 가격경쟁력 확보해 온 것.
주요 바이어는 미국의 갭과 올드네이비. 미국 의류 업체들도 경기 악화로 인해 단가 인하 및 대형화로 치닫고 있는 형태여서 봉재 임가공임이 낮고 쿼터 차지 부담이 적은 곳으로 생산기지를 옮겨가고 있다.
따라서 판텍스는 주로 갭, 올드 네이비의 홍콩과 인디아 지사와 거래를 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제품이 인도 등의 해외 생산기지로 수출되고 있다.
한편 로컬수출로서는 태평양물산과 세계물산, SK글로벌 등과 거래하고 있다.
특히 판텍스의 가장 큰 경쟁력은 ‘FOLLOW UP’이다. 보통 바이어가 샘플을 의뢰하면 타 해외 또는 국내업체들의 경우, 빨라야 4-5일 또는 1주일이 소요되나 판텍스는 의뢰를 받으면 당일로 직접 염색 가공해 다음날 아침에 국내 전달 또는 해외 발송하고 있다.
또한 항상 샘플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섬유 제품의 특성상 똑같은 염료배합 및 온도로 가공을 해도 여러 요인에 의해 동일한 제품이 나오지 않는 만큼 판텍스는 생산공장에서 직원들과 호흡을 같이 하면서 노하우를 꾸준히 습득·축적하고 있다.
김광수 사장은 “인디아가 對美 수출의 봉재 기지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판텍스에서도 가장 주력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미국 바이어 및 인디아 봉재 업체를 상담, 큰 계획을 수립해 나가고 있다.
또한 주요 바이어들이 스포츠 부분을 강화·확대하고 있는 만큼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경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