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업계, 스키·스노우보드복 강세
캐주얼업계, 스키·스노우보드복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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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컬러·패션성가미 스포츠고객 흡수
본격적인 스키와 스노우 보드 시즌을 맞아 캐주얼업계가 스포츠 소비군을 흡수, 특수를 노리고 있다. 젊은층의 스키, 스노우 보드 선호도가 높게 일면서 캐주얼 업계에서는 지난해부터 관련 제품을 확대시켜왔다. 기존의 스포츠 캐주얼과 전문 스포츠 브랜드와 가격적 측면서 경쟁 우위를 다지고있어 젊은층이 캐주얼 브랜드에서 스키복, 보드복을 구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본 방수는 물론이고 다양한 컬러에 패션성을 가미한 제품을 출시하면서 스포츠 캐주얼의 고객층까지 흡수해나가고 있는 것. “최근들어 스키, 보드복으로 매출에 활기를 띠고 있다. 가격에 비해 품질도 향상되면서 점차 캐주얼 브랜드에서 관련 제품을 구입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현대 백화점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중, 고등학생의 유입으로 신규고객 확보 효과까지 누리고 있다. 관련업계는 스키, 보드를 처음 배우는 초보자들과 어린 학생들이 전문적인 기술을 익히기 전까지 합리적 가격으로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는 캐주얼 브랜드 제품을 구입하는 경우가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지난해 열흘만에 완판을 기록한 ‘후아유’는 다양한 컬러로 7가지 스타일을 출시, 호응을 얻고 있다. 패션성과 기능성을 접목시킨 제품으로 상의 69,800원, 하의 5만원대. 이와 함께 스키이벤트를 마련해 일반고객에게까지 영역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스키캠프와 확실한 디스플레이로 스키, 보드복을 강하게 어필하고 있는 ‘아이겐포스트’는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새로운 겨울 아이템으로 입지를 구축하고있다. 또한 ‘카스피’는 평상시에도 코디가 가능한 제품을 커플룩으로 출시, 실용성을 높였으며 방한기능과 패션성을 높여 자켓 89,800원, 바지 59,80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 ‘지오다노’와 ‘니’에서도 관련 제품을 출시, 호응을 얻고있으며 ‘리트머스’등 기존의 캐주얼 브랜드에서는 다운점퍼에 방수기능을 보강해 신수요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혜숙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올겨울 스키·보드복으로 호응을 얻고 있는 ‘후아유’의 관련 이미지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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