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불구 판매 급증
‘스웨덴에 스포츠 웨어 바람이 불고 있다.’
세계적인 경기침체를 타고 있는 스웨덴 의류시장에서 스포츠 웨어만이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1월-10월말 현재) 스웨던 의류업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7% 상승에 그친 반면 스포츠 웨어는 9.1% 급증 한 것.
이 같은 신장세는 스웨덴 국민들이 건강과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데다가 스포츠 용품 업체들의 의류를 취급품목으로 다루면서 판매점이 확장됐기 때문.
또 원스톱 쇼핑이 스웨덴 젊은층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구매행태이다는 점을 스포츠 관련 업체들이 마케팅에 활용했기에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웨덴 전체 스포츠 시장의 70%를 점하고 있는 3개 업체는 Intersport Sverige AB, Stadium AB, Team Sportia.
3개사 중 30%의 시장점유율을 점하고 있는 스타디움사는 현재 의류와 스포츠 용품의 비율을 50:50수준까지 끌어올리는 등 스포츠 의류 비중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하태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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