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 설·졸업·입학특수 ‘대박’
아동복, 설·졸업·입학특수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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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류 40-50% 소진율 기록편안한 이지 클래식 스타일 인기
‘레노마 주니어’ ‘빈’ ‘톰키드’ 등 쉬크 클래식을 표방하는 아동복 브랜드들이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정장의 판매 호조로 활기를 띠고 있다. 설과 졸업, 입학이 구매 동기를 부여해 2월 초부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난 주 본격적으로 판매가 일어나고 있는 것. 각 브랜드마다 스타일당 평균 500-600장을 기획했으며 이번 연휴를 포함해 40- 50% 이상의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시즌 인기있는 스타일은 클래식하면서도 이지함을 접목시킨 스타일이 주목받고 있다. 완전 포멀 정장보다는 남아는 7부 길이의 팬츠에 스포티한 스타일, 여아는 체크 패턴물, 크로스 코디를 강조한 스타일이 특히 인기다. ‘레노마주니어’는 정장군으로 10스타일을 기획, 가장 다양한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타 브랜드와 달리 패턴물보다 솔리드를 강화시킨 ‘레노마주니어’는 소재의 차별화를 전략화했으며 평균 스타일당 600장의 물량을 기획했다. 컬러는 다크톤의 블랙, 네이비, 그레이가 사용됐다. 모던 클래식을 강조하는 ‘뉴골든’은 남아 여아 합쳐 3스타일을 기획했으며 컬러의 차별화를 특징으로 한다. 아동보다는 성인복 컬러에 초점을 맞춘 ‘뉴골든’은 그레이를 기본으로 패턴물도 베이지, 바이올렛 컬러를 다채롭게 사용했다. ‘빈’은 트래디셔널에 활동성을 접목한 스포티브 웨어를 제안했다. 수트 정장은 2스타일이며 콤비스타일은 6코디정도 기획했다. 특히 클럽 스포츠의 아이비룩을 강조해 로고, 줄무늬, 아가일 패턴을 클래식과 접목시킨 것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엘덴’은 남아 여아 각각 3스타일 정장을 선보여 40% 정도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엘덴’은 정상 판매를 통한 효율 증대를 위해 물량을 전년대비 80%로 기획했으며 베이직보다 트렌디한 스타일을 보강했다. 여아 정장의 경우 ‘엘덴’ 로고를 큐빅 장식으로 포인트를 강조했으며 블랙과 체크로 고급스러우면서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황연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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