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업계, 데님 ‘대박’
캐주얼 업계, 데님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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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쉬 진’ 리오더 속속 돌입
캐주얼 업계가 봄상품 판매를 본격화 하면서 데님이 최고 히트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데님돌풍을 예견한 캐주얼업계는 지난해보다 데님상품을 30%에서 많게는 200%까지 물량을 확대시키는등 철저한 준비작업에 전력을 다해왔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S/S는 기존에 캐주얼 브랜드에서 선보이던 베이직 스타일을 탈피, 핏(Fit)을 강조한 스타일과 다양한 길이, 롤업 진등 스타일리쉬 진을 전략화했다는 것. 일부 상품도 이미 리오더에 돌입하는등 빅히트가 예감되고 있다. 캐주얼 업계는 기존 진브랜드보다 합리적 가격을 주무기로 여성전용상품, 디자인 강화 , 컬러바리에이션등을 통해 경쟁력 우위를 점한다는 젼략이다. 특히 핏이 강조되는 상품의 경우 고가 수입진보다 국내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겨울상품부터 조기 매출을 일으켜온 업계에서 매출을 이어가기 위한 방편으로 주력 데님상품을 조기 출시, 데님상품을 초점으로한 프로모션까지 진행하면서 적극 어필해나가고 있다. 전년대비 물량을 200%까지 확대시킨 ‘서어즈데이 아일랜드’는 ‘T.I Jean’프로모션으로 새로운 스타마케팅을 시도, 데님매출도 200%이상 기대하고 있다. 스트레이트, 매직핏등은 벌써 2차 리오더가 들어간 상태로 골반에 걸쳐지는 로라이즈 핏도 전략화하고 있다. 기존에 치노팬츠만 선보이던 ‘알유진’도 전체상품의 25%를 구성, 고객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에이엠하우스’는 ‘데님 Pushing’전략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FRJ’는 80% 물량확대하면서 와이드부컷, 3D힙합등의 상품을 12월 조기출고하면서 매출에 활기를 띠고 있다. 오버롤 스커트,롤업진, 3D팬츠등을 새롭게 선보인 ‘카스피’도 데님상품으로 이미지변신과 함께 전년대비 15%이상의 매출이 향상, 현재 2차 리오더가 진행중이다. /윤혜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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