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리치·테프론등 실용성제품 ‘눈길’
캐주얼 업계가 전략적 승부수로 소재의 차별화를 내세우고 있다.
제품력, 퀄리티 업그레이드를 모색하던 캐주얼 업계가 이번 S/S 신상품으로 에어리치, 테프론등 다양한 실용성 소재 제품을 선보여 눈길을 모으고 있다.
캐주얼 업계에서도 고감도, 고급화 바람이 불면서 각 브랜드들은 브랜드 이미지까지 한차원 높일수 있는 다양한 소재를 개발, 활용하면서 고객의 생활패턴도 ‘업’시킨다는 전략이다.
특히 캐주얼 업계는 상품구성과 아이템이 거의 비슷해 감도, 소재의 차별화가 요구돼왔었다.
또한 기본 팬츠와 베이직 남방, 니트, 점퍼등이 주 아이템으로 소비자들의 착용 빈도가 높아 잦은세탁으로 형태와 퀄리티의 수명이 짧은 것이 소비자들의 불만 요인이었다.
품질, 소재 차별화를 승부수로 던진 캐주얼 브랜드들은 해당 주력상품에 대해 별도 택을 부착하고 매장내 POP광고등을 활용 브랜드 가치와 이미지를 높이는데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S/S 링클프리 남방을 신상품으로 선보인 ‘니(NII)’는 친수성 고분자 사용으로 오염제거가 용이한 소재를 활용 베이직한 남방라인을 제안한다.
뿐만 아니라 형태안정 가공을 더해 세탁후 다림질이 필요없어 기능성과 실용성을 극대화하면서 고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유니온베이’는 면 26, 20수를 사용했던 아우터에도 40수 고밀도 소재를 활용하고 링클프리 면바지에 테프론 가공을 덧붙여 실용성, 활동성을 극대화시켰다.
테프론은 듀폰사의 수분, 오염물질을 최대한 막아주는 초발수 가공인만큼 고가소재다.
올 봄 다양한 컬러와 스타일까지 보강하고 나선 ‘카스피’는 면사 중앙부에 특수성분을 투입, 가공처리후 생긴 공간으로 수분흡수율이 좋고 세탁시 빨리 마르는 장점있는 신소재 ‘에어리치’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윤혜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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