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계 고성장 디자이너 ‘주목’젊은고객 흡수의 ‘원동력’
스위스서 탄생한 장인정신의 명품 ‘아크리스’가 미국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관련 미국내 패션 도시들을 겨냥한 활발한 마케팅에 돌입, 비버리힐스에 있는 니먼 마쿠스에서 개최한 연례 블루리본 오찬서 S/S 컬렉션을 선보여 갈채 받았다.
블루리본은 1968년 창설된 자선사업 단체로 교육, 문화 활동을 후원하고 있으며 과거 블루리본 연례 오찬서 컬렉션을 선보였던 디자이너들은 Karl Lagerfeld, Richard Tyler, Bill Blass 등.
‘아크리스’의 디자이너 알버트 크리믈러는 이번 컬렉션서 이들이 소재를 알고 디테일한 것을 이해하며 ‘아크리스’의 심플함의 미학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아크리스’는 또한 Saks Fifth Avenue의 뉴욕 플래그쉽에 아크리스와 아크리스 푼토 부띠끄를 전격 오픈, Saks가 한 회사 두 개의 부띠끄를 동시 오픈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화제였다고.
Fifth Avenue와 50th Street 양쪽 윈도우에 ‘아크리스’와 ‘아크리스 푼토’ 컬렉션이 할애될 정도로 기대 받고 있다.
Saks Fifth Avenue의 사장 Christina Johnson은 아름다운 아크리스 컬렉션을 격찬하며 ‘아크리스’ 매장이 새로운 젊은 고객들을 흡수하는 원동력이라고 밝혔다고 전한다.
오프닝 행사는 the American Ballet Theater를 위한 기금마련 오찬과 함께 진행됐으며 ‘아크리스’의 활발한 미국내 마케팅은 “패션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이는 디자이너 브랜드 중 하나”라는 평가를 얻기에 이르렀다.
현재 미국내 판매는 아크리스 비즈니스의 1/3을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내 유명 백화점과 고급 전문점을 중심으로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국내서는 아크리스코리아가 갤러리아 명품관, 현대백화점 본점 등서 절제된 우아함으로 선보이고 있다.
/한선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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