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년 S/S 패션트렌드(여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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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추럴·엘레강스·테크놀러지 표현고급 천연소재와 합성·기능성 가미
2003년 S/S 여성복 패션트렌드는 내추럴· 엘레강스· 테크놀러지의 표현이 중점이 되고 있다. 매력적인 어번웨어를 위한 그래픽 조직감의 테크니컬 소재, 자연을 로맨틱하게 표출하기 위한 내추럴 소재, 엘레강스한 스포티즘을 연출하는 내추럴과 신세틱함의 양면성을 지닌 소재가 주를 이룬다. 다음은 각 테마에 따른 컬러와 소재 경향이다. ▨ Urban Perfection 도시와 산업 그리고 테크놀러지로부터 영감을 받는다. 수직과 수평이 교차하고 정밀함과 엄격함이 지배하는 세상, 가장 현대적인 형태의 도시환경을 요소로 스타일을 형성한다. 구조적인 박스형태를 기본으로 스마트한 지오메트릭 라인이 매력적인 어번웨어를 선보인다. ▶ 소재: 테크니컬한 특성과 그래픽적인 조직감이 돋보이는 소재로 구성. 머스큘린조직의 섬세한 수트 패브릭, 드라이한 촉감과 무겁게 떨어지는 코튼 베이스, 깃털처럼 가벼운 테크니컬 패브릭, 컴팩트하고 밀도가 높은 개버딘, 데님, 본딩 니트 등 ▨ Memory Tracking 낯선 곳. 그러나 언젠가 와본 것 같은 친근한 풍경들 속으로 긴 여행을 떠난다. 이국적인 향기와 정취, 빛 바랜 컬러들은 추억 속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시간과 문화의 흔적 속으로 떠나는 길에는 낭만이 가득하다. ▶ 소재: 다양한 지역과 문화로부터 온 코튼, 실크, 린넨 등 내추럴한 소재로 구성. 현대적 터치를 위한 합성소재와의 혼방, 다양한 프린트 제시. 빛 바래거나 물 빠진 듯한 표백효과를 강조.엠브로이더리, 핸드-메이드 패브릭, 투박한 린넨, 코튼 보일, 실크 쉬폰 등 ▨ Garden of Eden 건강하고 행복함이 묻어있는 굿-라이프는 어린시절의 자유로움이 담긴 순수한 세계를 연상케한다. 전원에서 즐기는 휴일의 가벼움과 자유는 로맨틱한 실루엣과 쉐이드 브라이트 컬러를 통해 표현된다. 단순하면서도 편안한 심플 스타일이 멋스럽게 펼쳐진다. ▶ 소재: 자연스럽고 가벼운 코튼 톤의 하이-섬머 소재를 중심으로 전개. 워시드-아웃, 작은 캔버스 조직, 코튼과 폴리우레탄의 결합, 란제리 니트, 코튼, 에어리 조직과 선염 패턴 등 ▨ Instinctive Explosion 잠재된 동물적인 본능으로부터 영감을 받는다. 가장 원초적이고 극도로 이모셔널한 것을 특징으로 스타일을 만든다. 기형적 구조와 볼륨의 움직임, 구속에서 해방된 자유로움이 엘레강스하면서도 스포틱하게 혼합 재구성된다. ▶ 소재: 내추럴하면서도 신세틱한 양면성을 동시에 지니는 소재로 구성. 흐르는 듯 매끈하면서 무게감있는 실루엣을 연출. 비스코스 져지와 포플린, 신세틱 베이스나 수팅 패브릭, 시어서커, 폴리아미드 니트, 레이어드 니트, 코튼/실크 혼방 등 ▨ Majestic Deco 고상함, 아름다움, 웅장함과 엄격함을 담고 있는 르네상스의 귀족적인 문화로부터 영감을 받는다. 과거를 변형시킨 현대적 럭셔리, 세련된 꾸띄르 감각, 풍부하고 섬세한 장식성이 가미된 고전적이고 구조적인 스타일이 바로크 컬러 레인지로 표현된다. ▶ 소재: 세련된 장식적 효과를 극대화시킨 클래식 소재로 꾸띄르 스타일을 형성. 클래식한 수트 패브릭, 실크 감촉의 베일 레이스, 고색창연한 느낌의 워크웨어 코튼, 장식적인 자카드 등 /정리=이복순 기자 [email protected] 자료제공 : 아이에프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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