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W 풋웨어 라인 본격 전개콜렉션·걸즈·익스트림 라인 세분화
제일모직(패션부문 사장 원대연)의 힙-합 브랜드 ‘후부(FUBU)’가 올 추동부터 풋웨어 라인을 선보이면서 토틀코디네이션을 지향한다.
‘후부’는 최근 스포츠캐주얼 시장에서 패션잡화의 선호도가 날로 늘어남을 반영해 패션성과 컬러감, 기능성을 가미한 젊은 감각의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토틀 코디네이션 지향과 패션슈즈의 유행, 보드 대중화에 따른 젊은 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하고, 컬렉션, 걸즈, 익스트림 라인을 중심으로 전개한다.
후부 콜렉션 라인은 데님을 바탕으로 한 모던 이미지의 힙합 룩과 액티브하면서 세련된 느낌의 스트리트 룩을 제안한다. 스니커즈와 스포티한 투 포켓의 기본 배낭과 메신저 가방이 대표적.
소재로는 블랙데님과 로(Raw)데님, 광택있는 폴리데님을 사용한다. 컬러는 블랙중심의 무채색과 레드, 블루등이다.
‘익스트림 라인’은 스케이트 보드와 스노보드, 마운틴 바이크등이다. 고기능성에다 패션성을 가미하여 전문보드화, 3-Way 기능성 가방, 선바이저, 귀덮개, 모자등 기능성을 강조한 스타일이 주류이다.
투습 방수 나일론 소재와 코팅데님, 고기능의 폴리에스터를 주 소재로 사용했다. 컬러로는 블랙, 레드, 블루, 그린의 원색을 사용하여 스포츠에 어울리는 강한 느낌을 준다.
‘후부 걸스(Girls)라인’은 다른 사람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원하는 여성만을 위한 제품군이다.심플한 스니커즈, 여성 토드백, 다양한 로고프린트와 벙거지 모자, 큐빅등의 화려한 기법을 적용했고 경량의 데님, 옥스퍼드및 고급스런 천연소재를 많이 사용한 것이 특징. 컬러로는 블랙, 레드, 옐로우, 퍼플, 블루등 다른 라인에 비해 밝고 화려하며 다양한 색상을 활용했다.
후부 신발과 액세서리 라인은 올해 전년비 100%이상의 매출신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오는 2004년에는 신발 가방등의 볼륨화를 통해 약 200억원 규모의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한편, 신발류는 7만8,000원에서 14만5,000원이며 가방류는 6만8,000원에서 12만5,000원으로 가격을 책정했다.
/이영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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