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F/W 70여개 신규 패션시장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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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 키워드 소비자착장변화 공략유니섹스전문사, 여성복·아동복·다브랜드화 도모
올추동 신규 시장은 캐주얼을 키워드로 70여개의 브랜드가 등장한다. 또한 내년 상반기 출범이 가시화된 신규 브랜드는 15여개 이상. 본지가 조사한 ’02F/W 신규브랜드 출범 현황에 따르면 스포츠, 캐주얼, 아동복 복종의 신시장 개척이 가장 활발하다. 소비자 착장 변화를 주목해온 패션업계는 캐주얼, 고감도, 새로운 착장 제안에 초점을 두고 니치마켓 공략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은 캐주얼 전문사들의 여성복, 아동복 등 신사업 진출과 브랜드 다각화가 두드러진다. ▨ 여성복 ▲여성복은 12개 신규 브랜드가 선보여질 예정이다. 영시장을 겨냥한 신규로는 수인터내셔널의 ‘제인스캇’, 보우무역의 ‘MOO+’, 세정과 미래의 ‘데이텀‘ 등. 또한 트래디셔널 및 캐릭터 감성 창출이 이번 시즌 여성복 신규런칭의 핵심이며 ‘제인스캇’, ‘비즈버즈’, ‘블룸스버리’ 등이 트래디셔널 시장에 도전한다. ‘무플러스’는 디자이너캐릭터 감성을 접목한 영캐릭터 브랜드로 아방가르드한 디테일과 새로운 트렌드 제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캐주얼 전문사들의 여성복 시장 진출도 이번 시즌 주목할 만한 점. ‘니’의 세정과 미래가 ‘데이텀’을, 뱅뱅어패럴이 ‘아큠’을, 예신퍼신스가 ‘ets’를 새롭게 선보이며 여성복 시장진출을 꾀한다. 부래당도 쁘렝땅 블랙라벨 ‘노블레스’를 런칭키위해 지난해부터 사업 준비를 해왔고 두달전 사업팀을 전격 가동시켰다. 마담포라는 ‘엘엔엘’, 마리오는 ‘비까르뜨’를 신규 브랜드로 선보인다. 내년 상반기 런칭 카운트 다운에 돌입한 브랜드로는 부래당의 캐릭터캐주얼 ‘에피소드(미정)’, 세계물산의 ‘페리엘리스’, 아이디룩 및 바바패션의 트래디셔널 신규 등이 있다. ▨ 남성복 ▲남성복은 토틀화와 고감도캐주얼 런칭이 핫 이슈. 제일모직이 어덜트 남성캐주얼 ‘로가디스그린라벨’을 선보이며 30, 40대 시장을 공략한다. 또한 ‘케네스콜’을 도입, 고감도 남성토틀캐주얼로 전개하며 20대서 30대 남성 마인드를 겨냥한다. 캠브리지는 ‘캠브리지멤버스 로열스텐다스’를 30, 40대를 겨냥해 고감도 유럽형 남성 토틀패션으로 제안한다. 서길이 ‘보스렌자캐주얼’을, 엑소더스가 ‘아놀드바시니캐주얼’을 런칭, 30, 40대를 대상으로 대리점 영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마리오도 ‘까르뜨옴므’를 선보이며 남성복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 골프·스포츠 ▲추동에 새롭게 선보이는 골프·스포츠 신규 브랜드는 ‘디즈니골프’, ‘엠버서더로베르따’, ‘반더치골프’, ‘마운틴기어’ 등. 디즈니사의 애니메이션을 캐릭터로 활용한 루손스의 ‘디즈니골프’, 워너브러더스사의 캐릭터를 응용한 지혜로운 사람들의 ‘그린클럽’ 등이 캐릭터 골프웨어 시장을 개척한다. 명품의 이미지를 강조한 골프신규브랜드들은 30대서 40대를 메인타겟으로 젊은 감성을 공략한다. 그밖에 내년 상반기 선보일 신규로는 LG패션의 ‘애시워스’, FnC코오롱의 ‘헤드골프’ 등 5일근무제, 레저확산으로 인한 스포츠 시장도 니치마켓으로 급부상하며 엠지아이의 ‘마운틴기어’가 하반기 영업을 앞두고 있다. 반도스포츠는 여성및 아동을 겨냥한 SPA형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스피체’를 전격 런칭한다. ▨ 진·캐주얼 ▲진·캐주얼 시장은 어느 때 보다도 신규 진출이 활기를 띠고 있다. 올상반기 대형 이지캐주얼 브랜드들의 역신장 속에서 과포화에 이르렀다는 분석아래 감각캐주얼 런칭이 줄을 잇고 있다. 이들은 전략아이템으로 캐릭터진은 기본으로 선보이며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감각표출을 강조하고 있다. 지엔코가 ‘캐너비’를 선보이며 영국의 자유로운 문화를 패션에 담아내고 쌈지도 ‘쌤’을 런칭, 60년대 레트로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뉴유니폼룩을 제안한다. 정석어패럴은 별도법인 샘인터내셔널을 통해 ‘2BFREE’를 런칭, 스포티브 감성의 중저가 보보스캐주얼을 선보인다. 옷짱어패럴에서 ‘옷짱’이, 닉스인터내셔널에서 ‘콕스’가, 삼도물산에서는 ‘에너지’가 선보여지는데 ‘에너지’는 브리티쉬 캐릭터 진캐주얼을 표방했다. 유나이티드쓰리는 여성상품이 강점인 캐릭터 캐주얼 ‘멤버할리데이’를 런칭시킨다. ▨ 유아동복 ▲유아동복 시장은 라이센스 및 직수입 브랜드 런칭이 주를 이루며 10여개 이상의 브랜드가 새롭게 이 시장에 도전한다. 아이앤비즈의 ‘치키덕’은 5세서 13세 시장에 유러피안 감성의 스포티브 캐주얼을 제시한다. 신영A.P는 아메리칸 스타일의 캐릭터 아동복 ‘러그래츠’를 선보이고 나누스는 캐주얼&드레시 컨셉의 ‘미니망’을 런칭해 3세서 7세를 핵심 타겟으로 공략한다. ‘이솝’의 리얼컴퍼니도 유럽풍 고품격 토틀러 ‘까띠미니’ 도입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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